위대한 일상 2022년 5월 8일
'마릴린 먼로의 미스터리'라는 제목으로
비공개 테이프를 공개한다는 광고를 보았다.
참으로 끝도 없이 괴롭히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돌.
당시엔 '아이돌'이라기보다 '스타'라고 했을 테니,
마릴린 먼로에겐 '아이돌'이란 표현이 어울리지 않지만,
'청춘스타'였던 점을 생각하면, 그리 틀린 말도 아니리라..
논문을 쓰던 중 아이돌의 어원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
그리고 그렇게 '죽은 자'까지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 세상이 놀랍고,
'살아있는 아이들'을 '죽은 자의 영혼'처럼 취급하는 '이 세상'도 놀라웠으며,
그리고 종국에는, '죽은 자의 영혼'으로 '이용되는 삶'을 스스로 마감하는 이들을 보며,
안타깝고 가여웠다.
최진실, 오인혜, 설리, 구하라, 전미선, 최진영, 장국영..
여배우를,
스타들을,
보호해야 한다...
아이돌(Idole)이 있다. 아이돌(Idole)은 이러한 스팩터클들의 주인공이다. 합법적인 제물이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그 어원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eidôlon , 그 뜻은 ‘죽은 자의 유령’이다. 정확하다. 허상인 것이다. 대중들이, 소녀들이 만나는 훈남, 꽃 미남은 철저히 이미지에 둘러 싸여있는 가상의 존재이다. 즉 죽은 허상이 된다. 그들도 화장실을 갈 것이고 입 냄새 나는 아침을 맞이할 테지만 그것들은 철저히 가려져 있다. 더러움이나 악함은 전혀 없는 순진 무결한 결정체로 소녀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그들이 울면 소녀들은 같이 울고 웃으면 같이 웃는다. 꽃다운 미녀들 또한 마찬가지다 허벅지를 다 내놓은 섹시한 그들에게서는 어떤 추한 모습도 연상되지 못한다. 아름답거나 섹시한 부분 이외의 다른 부분도 철저히 감추어져 버린다. 철저히 미적인 루브르의 비너스가 되는 셈이다. 그런데 팔 없는 비너스가 아닌 총천연색의 여신이 되어 몸을 드러낸다.
(출처 : https://brunch.co.kr/@thegreatdays/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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