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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 한 음, 한 음,참으로 정성껏 연주한다...

파리의 우버 운전사

2월의 첫날,

버리고 또 버려지고

지친 날들을 잊게 해주는 연주였다.

어떤 것이 명연주인지 모르지만,

참으로,

한 음, 한 음,

정성껏 치는 모습에.

숙연하다.

과연 나는 한점 한점, 저토록 성의껏 그렸던가..

과연 나은 저토록 한순간 한순간 성의껏 살았던가..

안으로는 나를 부끄럽게 하고,

바깥으로는 괜찮다며 등을 두드려주는 느낌..

어린 녀석이...

위안을 주네...

조성진보다 더한 애늙은이를 만났다.


일상에 지친 분들께 위안이 되기를 바라며,

휴식을 그리고 있는 이에겐,

다른 생각 모두 잊고,

본인만을 생각하기를 바라며..

사랑과 함께...


https://www.youtube.com/watch?v=RJeGcWZ-K5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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