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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Happy Letter Aug 29. 2023

망고(Mango) 맛있게 깎아 먹기 도전담

주의) 칼로 깎을 때 '손 다침' 주의하세요!


이번 여름에도 새콤달콤 맛있는 열대과일, '망고'(Mango) 많이 드셨나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시도해 본 망고 깎기 도전에 관한 이야기를 짧게나마 한 번 써봅니다. 독자분들도 망고 직접 잘라 보신 적 있나요?^^


주의) 망고는 사과처럼 둥근 원형(round)이 아니고 럭비공(Rugby ball) 같은 타원형(oval)이어서 손으로 잡고 깎기가 쉽지 않아요. 더욱이 칼로 깎을 때 나오는 망고 과즙 때문에 미끄러워 더더욱 '손 다침'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망고맛'이 첨가된 각종 망고 음료들이 대세를 이루면서 망고 생과일주스(juice)를 그대로 마시기도 하고, 망고 아이스크림이나 망고 빙수, 망고 스무디(smoothie), 망고 케이크, 망고 빵 등으로 조합해서 먹기도 하며 망고는 어느새 우리 일상 속에 최고 인기 과일이 되었습니다. 활용 방법에 따라 음식 요리에도 함께 넣어 조리하기도 한답니다. (혹시 어떤 망고 알레르기(allergy)가 있는 분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1.

외관상 상처가 없고 신선한 망고를 고르되 너무 딱딱하지 않고 살짝 무른 상태가 잘 익은 것입니다. 하지만 좀 많이 익어버려 너무 무른 상태는 칼로 깎기가 어렵습니다.


표면을 깨끗이 씻은 후 칼로 자릅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망고 씨앗"이 생각보다 상당히 크고 길어 너무 망고 과일의 정중앙을 칼로 (마치 반으로 가르듯) 자르려 하면 중앙에 들어있는 망고 씨앗에 칼이 걸려 자를 수가 없어요.


그래서 망고 정중앙이 아니라 살짝 비켜난 부위로 (망고 씨앗이 칼에 걸리지 않게) 자릅니다.


(문제는 망고 과일의 노란색 "살"부분을 많이 도려내려고 너무 씨앗 가까이까지 잘라내면 좀 질긴 부위로인해 망고 원래의 부드러운 과일 식감은 떨어지게 됩니다.ㅠ)





2.

그다음 단계부터 고민입니다.

(필자는 아래의 2가지 방법으로 망고 자르기를 시도해 보았습니다만.)


방법 A. 사과 깎듯이 자르는 방법 :

칼로 자른 망고 조각을 손으로 잡고 마치 사과 깎듯이 껍질을 깎아보았어요. 망고 껍질은 잘 깎이는데 문제는 위의 주의사항에 언급한 바와 같이 (껍질을 깎다 보면) 망고 과즙 때문에 미끄러워져 손 다침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위의 사진은 사과 깍듯 껍질을 먼저 깎고 난 후에 자른 사진입니다.(필자는 너무 씨앗 가까운 부위까지 잘라내어 망고 과일의 일부는 씹을 때 질긴 식감이 났습니다. 실패?!ㅠ)




3.

이번엔 다른 방법을 (이미지 그림 등에서 흔히 보이는 네모난 모양으로) 시도해 보았어요.


방법 B. 깍두기 썰듯 네모 모양으로 자르는 방법 :

먼저 껍질은 깎으면 안 됩니다.

따로 '도마'가 필요하진 않아요. 망고의 과일 껍질이 잘려나가지 않을 정도의 깊이까지만 가로, 세로로 칼집을 내면 되니까요. 칼집을 낸 후 살짝 뒤집어주면 아래 사진의 우측처럼 됩니다.





필자의 경험을 통한 망고 깎기 도전기의 결론입니다.


2가지 방법 중에 안전하고 신속하게 잘 깎는 방법으로는 두 번째로 소개한 "깍두기 썰기"방식의 '방법 B'(아래 사진의 우측)를 추천합니다.





독자분들도 (아직 도전 안 해보신 분이라면) 언제 한 번 '망고 깎기'를 시도해 보세요.


어쨌든 새콤달콤한 맛의 '몸에도 좋다'는 망고를 "생과일"로 먹어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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