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THL 창작 시

악(惡)의 기원(起源)

THL 창작 시(詩) #165 by The Happy Letter

by The Happy Letter


악(惡)의 기원(起源)



사람들 악(惡)한 까닭은

탐욕(貪慾) 때문인가

오만(傲慢) 때문인가

부끄러움을 모르는 그 후안무치(厚顔無恥) 때문인가

꽃 없이 열매 맺는다는 무화과(無花果)

그 금단(禁斷)의 열매 따먹었지만

죄(罪)와 벌(罰) 믿지 않기 때문인가

타락(墮落)한 그 불신(不信) 때문인가

악(惡)의 기원(起源)은

과연 무엇일까

매일 선(善)한 생각하기에 게을러질 때일까

그 선(善)의 기원(起源)에

도통 무관심(無關心)할 때일까

어쩌면 세상 사람들

서로를 사랑하는 법 모를 때일까

서로를 사랑해야 함을 잊어버렸을 때일까



by The Happy Letter














무화과(無花果, fig) : 무화과(無花果)는 ‘꽃이 없는 열매’라는 뜻이다. 그래서 흔히 사람들은 정말 꽃이 없이 열매가 열리는 것으로 안다. 그렇다면 정말 무화과는 꽃 없이도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 천만의 말씀이다. 하늘을 봐야 별을 딴다는 만고의 진리는 여기에도 적용된다. 무화과는 꽃이 필 때 꽃받침과 꽃자루가 길쭉한 주머니처럼 굵어지면서 수많은 작은 꽃들이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맨 윗부분만 조금 열려 있다. 꽃받침이 변형된 주머니 안에 꽃이 갇혀 있어서 꽃가루가 바람에 날릴 수도 없고, 벌이나 나비를 불러들일 수도 없다. 자연은 참 신비롭다. 무화과나무는 번식을 위해 주머니 안으로 무화과좀벌이란 전용 곤충을 불러들인다.(출처 : [우리 나무의 세계 1])

〈구약성서〉에 의하면, 아담과 이브가 금단의 열매(지혜나무의 과실)를 따먹고 자신들의 벗은 몸을 나뭇잎으로 가린다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때 쓰인 나뭇잎이 바로 무화과나무이며 한때 지혜를 상징하는 나무로 여기기도 했다. 이밖에도 번영과 평화를 상징하는 식물로 성서 곳곳에 나오고 있다.(출처 :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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