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정당화’에 관하여

by The Happy Letter


필자도 방황하며 보낸 젊은 시절과 지나온 삶을 회고하다 보면 회한悔恨에 잠기곤 한다. 그럴 때 내가 쓰는 글들이 자신이 도달하지 못하거나 얻지 못한 것들에 대한 ‘자기 정당화’(self-justification)가 아니길 바라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어쩌면 어떤 어설픈 자기변명을 늘어놓는 것으로만 비칠까 봐 우려스럽기도 하다.


우리가 일생 내내 멀고도 험한 ‘자기 정당화’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항간에 “사람은 자기 합리화自己合理化를 하지 못하면 계속 살지 못한다”고들까지 말하는 데도 나름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땐 그럴 수밖에 없었어, 그 상황에선 그게 최선이었어, 그땐 달리 다른 방도가 없었다라며 누구나 다 ‘방어기제’防禦機制가 작동되는 것처럼 구구절절 핑계를 댈 수도 있다. 왜냐하면 어떤 대상이나 가치 개념, 일어난 일의 과정과 결과에 -이성적이냐 또는 반사회적이냐 여부를 떠나- 자기 논리나 자기 신념[믿음]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사람들은 심리적으로도 급격히 무너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마다 오랜 세월 동안 우여곡절 많은 삶을 살아오면서 형성된 각자의 “얼굴”에 스스로 책임져야 하듯 삶은 모름지기 한 사람이 실제로 행동해 오며 남긴 족적足跡으로 말해야 하는 법이다. 그런 연유로 어떤 핑계만 찾을 것이 아니라 그 (행동해 온) 결과들에도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세상에는 자신이 도달하지 못하거나 얻지 못한 것들은 이솝 우화寓話 <여우와 신 포도>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일단 어떻게든 전부 다 “신 포도질”해 버리고 마는 스탠스(stance)를 취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이런 자기 합리화自己合理化가 (선한 기능으로) 좌절감으로부터 심리적 회복回復을 위한 일종의 ‘방어기제’로 작동되고 있는지, 아니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때 가지려는 자기 위로의 차원을 넘어 그저 겉으로는 그럴싸해 보이는 또 다른 구차한 자기변명에 지나지 않는지 필자도 다시 들여다보려 한다.


그리하여 앞으로 살아갈 남은 여생이 지금껏 살아온 내 삶의 “억지” 합리화가 아니기를, 앞으로 써 내려갈 내 글 또한 부디 어떤 “정신승리”에 불과하지 않기를 바란다. 나의 책 읽기와 내 글쓰기 패턴이 이미 내 머릿속에 스스로 형성해 놓은 어떤 선험적 관념들을 정당화正當化할 근거나 증거(evidence) 찾기 놀이가 되어서도 안되듯이 말이다.





A self-justification is a psychological process where a person explains or rationalizes their own behavior, decisions, or beliefs in a way that preserves their self-image or sense of integrity—even if those behaviors or decisions were wrong, flawed, or harmful. In simpler terms, it's when you convince yourself (and sometimes others) that what you did was reasonable, even if deep down you might know it wasn’t.


Key Features of Self-Justification:

Defensive: It’s often used to avoid feeling guilt, shame, or cognitive dissonance (the mental discomfort from holding conflicting thoughts or values).

Distortion: It may involve twisting facts or ignoring contrary evidence to make one’s actions seem justified.

Unconscious: People often do it without realizing it—it's a protective mechanism.

Persistent: Once someone starts justifying a bad decision, they may double down rather than admit a mistake.

Examples:

A student who cheats on a test might say, “Everyone else cheats—if I don’t, I’ll be left behind.”

A person who stays in a toxic relationship might say, “It’s not that bad—they’re just going through a hard time.”

Someone who makes a bad investment might say, “It made sense at the time,” to avoid admitting they didn’t do enough research.

Why It Matters:

Self-justification can be helpful short-term for protecting self-esteem, but over time, it can:

Prevent personal growth

Harm relationships

Lead to repeated mistakes

Block accountability

(source: by chatGPT/openAI.com on 5th of Oct. 2025)




방어 기제(防禦機制) : [심리] 두렵거나 불쾌한 일 또는 욕구 불만의 상태에 부딪쳤을 때,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자동적으로 취하는 적응 행위. 도피, 억압, 치환, 승화, 보상, 투사, 퇴행, 합리화 등이 있다.

자기 합리화(自己合理化) : 『심리』 자책감이나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자신이 한 행위를 정당화하는 일. 또는 그런 심리적 경향.(Daum 어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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