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aging your anxiety] by HBR
책리뷰&독서노트 - 불안을 극복하는 해법을 찾고 있나요?
본 매거진 제목은 거창하게 "서평과 감상문의 경계"라고 해두었지만 어느새 그저 책제목과 저자명만 소개하는 짧은 메모 글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필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독서 기록으로 훗날 기억을 위하여 오늘도 도서명이라도 몇 줄 글로 짧게나마 적어두고자 한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Harvard Business Review Press에서 발행한 [Managing your anxiety](2023)라는 작은 크기의 소책자이다.
[Managing your anxiety]는 <HBR emotional intelligence series>라는 기획 시리즈 연작 발행물 중 하나이며, 이 책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원고 집필진들로 Alice Boyes, Judson Brewer, Rasmus Hougaard, Jacqueline Carter 외 다수가 있다.
총 135쪽의 분량으로 구성된 이 소책자엔 모두 불안 관리(해소 내지는 극복)와 관련된 10편의 글이 실려있다. 평소 '불안'(不安 anxiety)이라는 테마에 관심 있는 독자(작가)분들이라면 일독을 추천한다.
다른 훌륭한 글들도 있지만 특히 필자의 주목을 많이 끈 것은 <How to Stop Ruminating> (It's your brain's way of avoiding coping.)를 기고한 Alice Boyes PhD (a former clinical psychologist)의 글이었다.
“Overthinking in this way is called rumination.
While we worry about what might occur in the future, we ruminate about events that have already happened. A ruminative reaction to an event often triggers memories of similar situations from the past and an unproductive focus on the gap between the real and ideal self.”(p. 51)
위의 해당 글은 원래 hbr.org에 앞서 먼저 발표된 바 있는 <How to Stop Obsessing Over Your Mistakes>(2019)에서 각색되었다는 주석(notes)을 보고는 그가 발표한 불안 관리, 불안 극복, 불안 해소법 등과 관련된 글들을 좀 더 찾아 읽어보게 되었다.
그가 최근 hbr.org에 발표한 글 중에서 인상 깊은 구절을 인용하며 짧은 "메모"글을 이만 마친다.
“Consider a hobby that allows you to make mistakes. To add some balance to your life, you might want to take up an activity in which mistakes and false starts aren't at all costly.”
“When perfection is expected and mistakes are costly, it's easy to become terrified of making one. You might lose sleep over it or avoid leadership and increased responsibility.”
<Managing Anxiety. When There's No Room for Error>(2023) (Source : on hbr.org)
실수(error)가 두려운 분들, 특히 평소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 탓에 노이로제(Neurose)에 시달리고 있는 완벽주의자(perfectionist)들이나 또 매사에 그런 성향이 강한 분들이 어떤 실수(mistake)에 대한 강박신경증, 그런 불안과 스트레스로부터 스스로 좀 이완(relaxation) 시킬 수 있는 괜찮은 해법(solution)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 “Consider a hobby that allows you to make mistak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