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질문4)뜨거운 커피말고 시원한 박하차(mint tea)한 잔 어때요?
주말입니다. 좀 가벼운 이야기 짧게 하나 적어 봅니다.
[주의 사항] : 아래의 글과 관련된 티 효능은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유의 바랍니다. 특히, 알레르기성 질환이나 건강 문제, 부작용 우려 등에는 사전에 '전문 의료인'과 먼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위에 제목에서 '스포'가 다 되어버려 돌려 쓰지 않고 바로 적어보겠습니다.
한국은 '커피 왕국'이라고 하는데 '차'(tea)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나요? 대형 커피 체인점이나 중소 골목 커피 전문점, 예쁜 카페(café)들도 많고 워낙 커피 소비가 많은 나라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차를 좋아하시는 분이 적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어떤 특정 커피 메이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른 커피는 잘 못 마시고 그 회사의 캡슐(capsule) 커피의 마니아(mania)가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여기 환경 단체에선 이 '커피 캡슐'로 인한 환경 문제도 많이 우려합니다.)
물론 우리 역사 고유의 '전통차'를 즐겨 드시는 분들도 여전히 많겠지만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민트티'(mint tea 박하 차)입니다. 올해처럼 고온 이상기후로 유난히 무더운 한여름 날씨에는 상쾌한 민트티 한 잔 어떨까요?
여기서는 40g 한 봉지에 유로화(Euro)로 0.79 cent인데 현재 기준 한화 약 1,200원 정도로 마트에서 비교적 싸게 구입할 수 있어요. 얼마 전 동네 마트에서 산 민트잎의 원산지를 보니 'Frankreich'(France)로 적혀 있네요.
서두에 [주의 사항]에서도 언급했지만 -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 스트레스 많이 받으신 날은 민트티의 강한 향이 긴장 완화에도, 기분 전환에도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민트티는 뜨겁게 우려내어 마실 수도 있지만, 요즘 같은 무더운 한여름에는 - 얼음 한 조각 넣어 - 차갑게 우려내어 (달달하게 드시려면 꿀 한 스푼 정도 추가해서) 마실 수도 있습니다. 민트의 시원하고도 상쾌한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그 민트잎 특유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다른 한편으로는, 민트 그 특유의 강한 향 때문에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다 보니, 민트가 가미된 아이스크림이나 케이크, 여타 요리, 음식들 등에도 개개인의 기호와 취향에 따라 민트에 대한 선호도가 다른 것도 사실입니다.
낮엔 시원하게 차가운 민트티로 한 잔, 저녁엔 따뜻한 민트티 한 잔을 마시며 "긴장"과 "피로"를 풀면 어떨까요? 취향에 따라선 '레몬' 한 조각을 잘라 넣어 함께 마시면 풍미가 더욱 좋고요.
물론 커피를 더 좋아하시는 분은 계속 커피를 드시면 됩니다. 차가운 아이스커피든, 따뜻한 커피든.
연일 무더운 날씨지만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독자분들도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