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딸 한글 배우기

우리말 겨루기? 우리말 격투기?

by 심내음

한국을 떠나 힘든 외국 생활 중 7살이었던 내음 씨의 막내딸이 어느 날 말한다.

막내딸은 태어난 지 15일 만에 외국으로 데리고 가서 그때까지 한국말은 거의 내음 씨와 내음 씨의 아내를 통해서만 배우고 썼다.


" 아빠 저녁 먹으면서 한국 방송 보자 "

" 그래 뭐 볼래?"

" 우리말 격투기 보자, 한국어 공부도 하고 "

" 우리말 격투기? 그런 프로가 있어? "

" 응 KBS에서 하는 거 있어"

" 아~ 우리말 겨루기? 격투기가 아니고 겨루기 "

" 겨루기는 뭐야?"

" 응 두 사람이 서로 힘과 능력을 경쟁하는 거야 "

" 그럼 싸우는 거네, 격투기랑 똑같네 뭐. *포테이토, 포타토"

" 응 으응....ㅎㅎ"


우리말 격투기 되게 귀엽고 웃기네 이거


* 영어에서 그게 그거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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