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듦의 두려움
오늘도, 내일도 '배움'
배움에 관한 명언들
배움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배워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 칸트
살아 있는 동안에 배워라. 늙음이 현명함을 가져다주리라고 기대하지 마라 – 솔로
사람은 일생을 통해 배워야 하고, 배우지 않으면 어두운 발길을 걷는 사람처럼 길을 잃고 말 것이다. - 태자
요즘 배운 것들
혜자스럽다.
탤런트 김혜자 이름을 단 편의점 도시락이 나왔는데, 가격에 비해 양도 질도 아주 우수해서 인기가 많았단다. 비슷한 시기에 함께 나온 다른 유명 연예인 도시락은 기대에 못 미치며 질도, 양도 좀 떨어졌던 것이 이 김혜자 도시락을 더 돋보이게 한 모양이었다. 그래서 나온 신조어가 ‘혜자스럽다’ ‘혜자답다’라는 것이란다. 이 신조어가 유행하는 바람에 반대 의미로 해석이 되어 곤욕을 치른 다른 연예인은 명예훼손으로 고소까지 하는 사태에 이를 정도로 이 말이 유행되었다는 것이다. 난 그것을 지난겨울에야 겨우 알았다. 배움이 일어나는 순간이다.ㅎ ㅎ
모큐멘터리 (mockumentary)
그렇게 알게 된 것이 모큐멘터리(mockumentary)이다. ‘가장하다’ 또는 ‘조롱하다’의 뜻이 있는 ‘mock’와 ‘documentary’가 합해진 말이란다. 일명 페이크 다큐멘터리(fake documentary)로 불리기도 한단다. 또다시 ‘배움’이 일어나는 순간이다.
토스 (Toss)
세상에 이런 편리한 것이 있다니?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 편리하게 계좌 이체할 수 있는 ‘어플’이었다. 지금은 비밀 번호 다섯 자리만으로 깜빡 잊은 모임 회비 송금할 때나 또는 외출 중에 정말로 편리하게 잘 이용하고 있다. 송금 대상자가 이 ‘어플’을 사용하지 않아도 가능하고, 상대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사용 가능하다. 요즘에는 ‘더치페이’ 나 ‘기부하기’ 기능도 추가되었다고 한다. 송금 대상자의 계좌가 아니면 송금이 안 되게끔 나름 안전장치도 해 놓았다. ‘배움’이 일어나는 이 순간의 기쁨을 함께 나누려 했으나, 아는 지인은 나의 ‘토스’ 어플 사용 권유에 퇴짜를 놓았다. 보안을 믿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이다.
어안렌즈
접사 촬영에 사용되는 초광각 렌즈로 말 그대로 물고기 눈으로 보는 것처럼 360도 원형으로 촬영이 가능한 렌즈라고 한다. @노란 보석님의 여러 사진 작품 중에 나는 이 어안렌즈로 촬영한 사진이 마음에 훅 들어왔었다. 아름다운 봄을 알리는 매화와 지붕이 어우러진 특별한 사진이었다.
앞으로의 '배움'의 기록들
많이 보고, 많이 겪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배움의 세 기둥이다 - 벤자민 디즈레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