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정기 글쓰기 워크숍 12.28.(목)]
문인수
먼 수풀은 따듯하고 부드러워요
새들은 왜 건너건너 날아가고 있나요
강 건너로 가서 살고 싶어요 어머니
얘야, 내 귓속을 들여다 보아라
찬바람 드나드는 갈대숲 말이냐
추운 저 새소리 말이냐 얘야
벌써 12월 21일이네요
시간은 달리는 검은 말처럼 어째 지치지도, 잠시 쉬지도 않는 건지...
세월은 내가 생각지도 않은 지점까지 나를 이끌고 가지만
그 사이에 성실하게 매일 매일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잊고 싶은 속상함, 아픔도 끼워 있지만
내 마음의 성장판을 자극시켜 순간순간 끊임없이 자라게 해주고
마음 가득 행복함과 웃음
그리고 기억 앨범 가득 추억의 명장면들을 남겨줍니다.
가슴에 담아두고 싶은 장면 아래 소중함을 메모해두는
12월의 글쓰기에 함께 하지 않으시겠어요?^^
- 2017년을 메모하다.
- 2018년을 함께 할 나의 다리어리에게 등
(다이어리 꼭 안가져 오셔도 됩니다)
일 시: 2017.12. 28.목 저녁7시-9시
장 소: 이원이 공감컴퍼니(송파구 올림픽로 88 올림픽타워 806호,
2호선 잠실새내역 4번출구, 9호선 종합운동장역 9번출구)
010-7447-2057
신청방법: themba6@naver.com 으로 신청 소감 적어 보내주세요.
(12.24 일요일 자정까지 )
교육비: 50,000원
(우리 1005-003-135211 이원이 공감컴퍼니
12. 24 일요일까지 입금 해 주세요)
준비물: 새해에 쓸 다이어리, 노트 (없으신 분은 그냥 오세요~)
한 번 꺼내보는 것만으로도
나의 존재를 품고 싶어지고,
장면 마다 마음에 메모하면
추억이 새겨지는 글쓰기....
12월 마지막 목요일밤 글쓰기 모임에서 뵈요^^
세상에 내린 눈이 오래 머무를 수 없듯이
내 마음이 너의 마음에서 사라진다 하여도
한번쯤은 너의 마음 속에
나의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다
영원히 너의 마음 속에 있기를
바라는 건 아냐
그저 한번쯤, 딱 한번쯤
너의 마음 속에서 날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다.
눈이 내려 세상에 쌓이듯 내 사랑이 그대 마음에 닿을 수 있다면
- 박정민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