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설렘은 금요일의 설렘과 같다.
It's a Friday, we finally made it
금요일이야, 우린 마침내 해냈어
I can't believe I get to see your face
드디어 당신을 보러 갈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아
You've been working and I've been waiting
당신은 일하고 난 기다리지
주 중에 쌓인 피로가 주말이 되면 눈 녹듯이 사라집니다. 사실 금요일 아침만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몸에서 새로운 에너지가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금요일의 설렘과 행복함은 마치 사랑이 막 시작되어 느끼는 설렘과 동일합니다. 어쩔 줄 모르는 마음, 막연한 행복함, 또다시 못 느낄 것 같은 약간의 불안함(?) 등 비슷한 점이 많죠. 이 노래는 사랑의 감정을 평일과 주말의 느낌에 빗대어 표현했습니다. 평일에 일하는 직장인들에게만 공감되는 노래일 것 같네요.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아~ 너와 함께 라면 말이야~" 어쩌면 주말이 되어야 만날 수 있는 행복함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기다려지는 행복이 또 오길 바라는 마음처럼 말이죠. 간절히 기다려온 만큼 누구보다 더욱 행복하게 주말을 보낼 것이라고 예고합니다. 평일엔 지상에 살다가 주말이 되면 구름 위로 올라 함께 할 것이라는 말처럼 다소 엉뚱하면서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노래입니다. 오랜만에 신보를 발매한 사랑꾼, 존 메이어는 여전히 사랑이 우선이네요~ 모두 행복을 꿈꾸는 주말 보내시길!
<한줄정리>
-존 메이어는 끝까지 사랑꾼이다.
-주말이 기다려지는 것처럼 너를 기다린다.
-사랑의 설렘은 금요일의 설렘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