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음/라디(Ra.D) - 어떤 설레임

사랑을 하게 되면 설렘은 자연스러운 것

by 생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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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음악]라디(Ra.D) - 어떤 설레임


가끔은 아프고 조금 어색해도 서두르지 마
괜찮아 바라 왔던 것만큼 되지 않아도
기다려 보는 거야 어떤 설렘으로..


1. 당신은 어떤 설렘을 가지고 있나?
무엇인가 기다리는 설렘, 비록 사랑이 아니더라도 살면서 한 번쯤은 이런 설렘에 푹 빠져 봤을 것이다. 면접 결과를 기다리는 수험생, 이번 주 산 로또가 당첨되길 기대하며 기다리는 설렘, 생일날에 받을 선물을 기다리는 설렘 등 기다린다는 것은 긴 여운을 가진 두근거림을 동반한다. 이렇듯 긴 시간 동안 두근거리는 마음을 간직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막상 당일이 되면 그 기다림은 떨림으로 변하게 되고 기다린 만큼의 보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설렘의 순기능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사랑은 비슷하면서 또 다른 느낌이다. 설렘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단어임은 틀림없다. 남녀 사이에서 절대 빠지면 안 될 단어이지만, 때론 시간의 흐름과 함께 사라지기도 다시 살아나기도 하는 불사의 존재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과연 나의 설렘은 어떤 설렘일까?

2. 라디는 사랑 전도사이다.
라디는 tvn 월, 화 드라마 <연애 조작단: 시라노>의 OST가 자신의 첫 OST 작업이었다고 한다. 역시나, 평소 그의 명성에 어울리는 사랑 노래를 기가 막히게 잘 만들어 냈다. 옴니버스식 사랑 이야기가 다양하게 전개되는 드라마 특성에 맞춰 여기저기 피어나는 꽃처럼 사랑의 생동감이 넘친다. "남녀가 만나 사랑하게 되면 마치 이런 느낌이 아닐까?"라는 가정을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라디의 색깔이 제대로 드러난 노래가 만들어진 것 같다. 사랑스러운 노래에 진수를 보여준 <어떤 설레임>, 이 노래로 잊고 살았던(?) 설렘을 되찾아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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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게 되면 설렘은 자연스러운 것

두근거리는 내 마음 너는 알까?

라디는 사랑 전문 스토리텔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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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음악을 이야기하는 자칭 칼럼니스트 & 블로거입니다. 음악이라면 무엇이든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우선적으로 새로운 것에 눈과 귀를 열고 다니며,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비공식적으로 활동을 하며, 운 좋게도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정기/비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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