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음/윌 조셉 쿡 - Take Me Dancing

목소리에 자신의 개성을 담아 표출하다.

by 생강남

[오늘하루음악]윌 조셉 쿡(Will Joseph Cook) - Take Me Dancing


No that ain't enough
무엇으로도 충분치 않아
I could be the answer to
내가 그 대답이 될 수 있어
all of your prayers
너의 모든 바람들에 대한
Take me dancing
날 춤추게 해줘


1. 사랑은 마음을 춤추게 하는 것이다.
사내연애를 하게 되면 언제 들킬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항상 마음을 조리며 예의 주시하게 된다. 사실 들킨다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들켜버리는 순간 쏟아지는 주위의 관심이 부담스러운 것이다. "연애하느라 일을 안 한다", "공과사를 구분 못한다" 등 부정적인 의견들을 더 많이 듣게 된다. 이 노래의 뮤비는 그런 상황을 춤으로 묘사했다. 자신 있게 드러내지 못하는 마음이 요동친다는 것을 춤이라고 표현한 것 같다. "내 마음은 이렇게 요동치는데 겉으로 드러낼 순 없다. 우리는 스쳐 지나가며 쳐다보기만 해도 이렇게 즐거운데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없다." 사랑하는 마음은 다양한 감정을 동반한다. 격렬한 댄스, 따듯한 손짓, 두근거리는 심장 같은 점프 등 다양한 형태로 표출될 수 있다. 마치 춤을 추듯 요동치는 사랑의 감정은 전염되어 함께 커플댄스를 추게 된다. 그것이 결국 사랑이다.

2. 영국은 신예가 화수분처럼 튀어나온다.
'윌 조셉 쿡(Will Joseph Cook)'은 이제 갓 20살이 되었지만, 목소리에서 애늙은이(?) 향기가 난다. 오래산 컨트리 가수가 마치 인생을 살아오며 느꼈던 다양한 감정들을 가사에 풀어낸것 같다. 단지 목소리 때문에 그렇게 느껴진다. 영국 출신 뮤지션들은 하나같이 이런 개성들을 가지고 있다. 물론 비슷비슷한 부류의 음악들도 있지만, 각각의 개성이 돋보이는 뮤지션들이 쉴새없이 나타난다. 작년 말 국내에 명품 브랜드 '버버리' 행사가 있었다. '윌 조셉 쿡'은 '장범준'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양국을 대표하는 개성 있는 뮤지션을 초대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행사에 초대된 셀럽들이 부러웠다. '윌 조셉 쿡'의 미래는 밝아보인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뮤지션이기 때문이다. 음악을 풀어내는 색깔을 보고 있으면 마치 긁지 않는 당첨된 복권 같달까?

춤을 강조하기 위해 설정한 사내연애 콘셉트 뮤비가 인상적

목소리에 자신의 개성을 담아 표출하다.

사랑은 함께 춤을 추기위해 맞춰가는 것!

출처. neverenoughnotes.co.uk / 윌 조셉 쿡(Will Joseph Cook)
국내외 음악을 이야기하는 자칭 칼럼니스트 & 블로거입니다. 음악이라면 무엇이든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우선적으로 새로운 것에 눈과 귀를 열고 다니며,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비공식적으로 활동을 하며, 운 좋게도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정기/비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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