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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니윤 Jan 27. 2020

울렁증과 설렘이 한 끗차이인 이유

언제까지 영어 학원 다닐 거니?

피아니스트 지망생이었던 예고 시절, 무대가 두려웠습니다. 어제 틀렸던 그 음이 자꾸 마음에 걸리고 연주 직전까지 불안함이 치솟고, 청중의 작은 바스락 소리도 '내 연주에 실망한 것' 같다는 증거로 믿어 버리기 일쑤였습니다. 크고 작은 실수를 거듭한 연주 후엔 이리 결론을 내렸습니다. 난 재능이 없나 봐.'라고요.


"아... 영어를 할 때마다 너무 부끄럽고 주눅이 들어요.."라고 말하셨던 A님에게 더 마음이 갔던 건 저 또한 '울렁증'을 겪어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것도 지독히요. 두려운 마음, 아무리 해도 그곳에 다다르지 못할 것 같은 그 심정을 저도 느껴봤기 때문이지요. "Pardon me? 뭐라고? 다시 한번 말해줄래요?" 고민 끝에 겨우 영어 몇 마디를 입 밖으로 꺼냈는데 상대가 못 알아들으면 머리는 더욱 엉키고 기가 죽으니 말소리도 기어들어갑니다. 그 뒤부터는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를 정도가 되지요. 그러고 나선 결국 이렇게 말합니다. '아 나는 영어에 재능이 없나 봐...'



'울렁증' 이란 꼭 해야 하는 일 하지만 직면하기는 두려운 무언가를 바라보는 마음일 것입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무대가 연주가 울렁증의 대상이었어요.


"이제는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요"라고 말하는 A님을 보며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당신  못이 아니랍니다. 십 대 이십 대 동안 시험 점수 올리는 찍기 시험 보기에 익숙해지고 나면  '말' 배우는 방법이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


향상을 위해선 누구도 대신해줄 몫, 반드시 자기 자신이 해야 할 부분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가는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일러주고 함께해 주는 '가이드'가 있다면 그 길은 홀로 개척해야  황무지가 아닌 풍경을 즐기며 걸을  있는 오솔길이 됩니다.



울렁증, 두려움. 괜찮습니다. 늘리고 싶다는 마음의 또 다른 표현이니까요. 반드시 직면해야 함을 알려주는 신호일뿐, 할 수 없음의 증거는 결코 되지 못합니다.


또 다른 '나' , 새로운 '나'를 만들어가는 여정을 함께 합니다. '울렁증' '설렘증'으로 바꾸는 작은  걸음,  여정을 시작합니다. 울렁증과 설렘증은 종이 한 장, 한 끗 차이입니다. 나에 대한 기대를 담은 마음이니까요. 갈 길을 아느냐 모르느냐 그 차이일 뿐이에요.


into the unknown


<영어공부는 싫은데 원어민과 대화는 하고 싶어>로 보내주신 사랑 감사드려요. 한국인이라면 공감할 유독 한국인에게 영어가 어려운 이유와 그 해결점을 꼭꼭 눌러 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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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러 갑니다

오프라인 세미나:  발음을 부탁해 


배움 없는 공부는 이제 그만, 마음을 전하는 도구, 말로서의 영어를 가져가실 분들과의 만남을 기다립니다.


강사 영어 말고 학원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당신의 영어'를 키워갑니다.


일시: 2월 1일 (토) 10:00

장소: 강남역  (문자로 개별 안내)

준비물: 편한 마음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영어 학원 갈아타기 반복에 질리신 분들


시험 영어 아닌 진심을 전하는 도구로서의 영어가 필요하신 분들


말 영어, 현실 영어가 절실하신 분 들


이 것 저 것 하다가 그만두셨던 분들


발음 걱정 때문에 입 떼기가 두려우신 분들


글은 아는데 말이 도무지 안 트이시는 분들


무엇보다!

영어가 느는 기쁨을 누리고 싶으신 분들


오시는 모든 분께 인기 네이버 오디오 클립 <써니윤의 써먹는 영어> 생영어를 입에 착 착 붙이는 <써니윤의 써먹는 영어 트레이닝 북>을 선물로 드립니다.



설레는 그 만남을 기다립니다



* 신청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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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끌려다니지 않는 한국인의 영어 독립을 함께 합니다. 내일 더 빛날 당신을 마음 담아 응원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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