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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슬로우 Apr 29. 2020

[아무튼 식탁] 자연에서 온 식탁

아무튼 식탁

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53 day


유튜브 알고리즘이 안내해주는 숲속 식탁 영상을 보다 보니 갑자기 산촌 생활이 하고 싶다. 자연에서 길러낸 재료와 비바람이 키워낸 먹거리들로 건강하게 사는 리틀 포레스트를 꿈꾸지만, 현실은 그저 쿠팡프레시 새벽배송.. 가을이 되면 나도 한번 구기자 푸딩 한번 만들어봐야지.


https://youtu.be/oJw7CvUnDYE



recipe 79. 식탁이있는삶

산지에선 마음 놓고 소명을 다해 식품을 생산하고, 고객들은 우수한 식자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산지의 신선함과 식탁을 연결하는 프리미엄 큐레이션 플랫폼, 식탁이있는삶이 푸드마켓 '퍼밀'을 오픈하였다. 식탁이있는삶은 2014년 김재훈 대표가 2014년 설립해 꾸준히 가치중심의 콘텐츠와 스마트 신선관리시스템, 빅 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를 발전시켜 2018년에 기관투자자인 코어자산운용으로부터 30억을 투자 유치한 바 있다.


퍼밀은 150여 곳 농가와 손잡고 산지에서 직접 가져오는 신선식품만 취급하는 전문 플랫폼이다. 생산자에겐 바르게 기른 작물을 제값에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소비자에겐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성능 좋은 기계가 아닌 스마트(smart)한 농부가 스마트팜(smart farm)을 만든다'는 지론을 가진 김 대표는 국내 식품 산업의 선진화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과일처럼 찌지 않고 생으로 먹는 '초당옥수수' 신품종을 국산화한 것이 꼽힌다.


식탁이있는삶은 마트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급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가치중심 콘텐츠 큐레이션 기반의 ICT 최적화 식품 플랫폼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3시간 내 배달이 가능한 햇살배송, 프레시배송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의 만족감을 높여가고 있다. 또한 타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신품종 종자에 대한 개발연구, 식품유통보존관련 기술개발사업, 벤더납품체계가 아닌 전상품 계약재배 및 농가와의 직접계약, 농업-식품관련컨텐츠사업의 고도화 등 IT기반 콘텐츠 큐레이션 기술에 대한 높은 평가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출처: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9/11/974633/

https://blog.naver.com/qkqpzb00/221363265999



recipe 80. 오늘식탁

수산물은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어려운 상품이었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어려워 결제에서 배송까지 이틀 정도 걸리던 온라인 시장에선 좀처럼 취급하지 않았다. 횟감은 시장에서 눈으로 보고, 골라 먹어야 한다는 인식도 걸림돌로 작용했다. 안 될 것 같던 수산물 온라인 판매 시장에 스타트업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모바일 제철수산 커머스 ‘오늘회’를 운영하는 오늘식탁는 전국 각지 제철수산물을 상품기획하고 매입해 오늘회 사이트에서 판매, 직접 배송까지 전담하는 수산 버티컬 커머스다. 서울 내에 직접 프로세싱 센터를 운영하며 당일 저녁배송에 최적화된 물류로 고객 경험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현재 서울, 인천 외 경기지역 일부에 배송하고 있으며 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포장 기술의 발전과 배송 시간 단축이 시장을 키우고 있다. 산소 포장, 아이스팩, 택배용 박스 등이 보편화하면서 여름에도 신선한 수산물을 24시간 이내에 배송할 수 있게 되면서 새벽에 잡은 회를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이다.


오늘식탁은 지난해 KTB네트워크,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40억 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자인 대성창업투자, 수림창업투자도 후속투자를 결정하면서 총 48억 원의 누적 투자를 기록했다.  


출처: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1212831i

http://www.bloter.net/archives/348952




목표일: 53/365 days

리서치: 80/524 reci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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