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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슬로우 Apr 28. 2020

[아무튼 그린] 나에게 맞는 식물 큐레이션 서비스

아무튼 그린

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52 day


나는 완전 식물 킬러까지는 아니지만 식물을 잘 기르는 편은 아니다. 우리 집은 낮에 햇빛이 많이 드는 환경인데 창가에 화분을 두니까 오히려 빛이 너무 많이 들어 식물이 금방 죽곤 했다. 그래서 테이블야자를 수경으로 물병에 담아 키워도 봤는데 그것도 오래 못 갔었다.. 도대체 나에게 잘 맞는 식물은 뭘까? 궁금해서 알고리즘으로 나에게 맞는 식물 큐레이션을 해준다는 그리니파이에 들어가서 몇 개의 질문에 답을 하고 추천을 받아보았다. 그랬더니 금전수, 돈나무가 첫 번째 추천이다ㅋㅋ 올해 이걸 들이면 집에 돈이 좀 들어오려나..   


https://www.greenify.kr/curation





recipe 78. 그리니파이

회사명: 에어랩스. 실내 가드닝 서비스인 그리니파이(Greenify)는 식물 큐레이션과 온라인 케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식물 스타트업으로 오승주, 서종훈 공동대표가 2019년 설립했다. 그리니파이는 많은 사람들이 식물의 긍정적 영향은 알고 있지만 식물 키우기를 어려워하고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점에 주목했다. 공기 정화, 정서적 안정, 스트레스 감소 등 식물이 사람에게 주는 이점은 다양하지만, 키우는 식물마다 시들게 했던 부정적 경험이 쌓여 다시 키우기를 꺼리는 문제를 해결했다.


식물을 키우는 일은 공간의 환경과 구매자의 상황에 맞는 식물을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단지 예쁜 모습에 끌려 자신의 환경에 맞지 않은 식물을 들이면 오래 건강하게 키우기 어렵다. 그리니파이는 자체 구축한 식물 정보 데이터베이스와 고객이 생활하는 공간의 환경, 고객의 가드닝 경험 수준, 라이프스타일, 취향 등의 정보를 매칭한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고객이 잘 키울 수 있는 식물을 추천한다. 식물 큐레이션을 통해 고객은 자신이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식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구매를 할 수도 있다.


온라인 케어 또한 식물을 잘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기업을 대상으로 런칭한 그리니파이 비즈니스는 식물 사진과 간단한 정보를 등록하면 식물 상태를 진단 및 관리받을 수 있는 온라인 식물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물을 등록하면 식물 기본 정보, 식물별 케어 가이드, 현재 상태 진단, 식물을 위한 공간 분석, 부자재 추천 등 케어에 필요한 자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상시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며, 관리가 필요한 시점에 정기적으로 케어 메시지를 전송하여 고객이 식물 관리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식물 관리를 위한 방문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플랜트 매니저가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로, 식물 상태에 따라 1회 방문 케어, 정기 방문 케어, 분갈이 서비스 등의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기업에 필요한 경조사 식물 배송 서비스와 플랜테리어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경조사 식물 배송 서비스는 기존 꽃배달 기업과 차별화하여 복잡한 주문 단계를 줄여 쉽고 간편하게 구성했다고 한다. 주문 시 목적과 예산만 입력하면 플랜트 MD가 최적의 상황을 고려해 어려운 식물 선택을 도와준다. 플랜트 매니저가 직접 공간을 방문하여 전문적으로 공간을 컨설팅해주는 플랜테리어 프리미엄 서비스도 런칭했다.


출처: https://platum.kr/archives/136441

https://platum.kr/archives/120756



목표일: 52/365 days

리서치: 78/524 reci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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