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 수면의 과학과 미셸 공드리

영화홀릭

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49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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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영화 '무드인디고'를 보면서 공드리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일까? 가 궁금해졌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손맛나는 판타지 세계를 연출한 공드리의 '무드인디고'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에 하나이다. 가장 아름다운 슬픈 사랑이야기인 '무드인디고'와 가장 슬픈 안타까운 사랑이야기 '수면의 과학' 그리고 가장 가슴아픈 사랑이야기 '이터널 선샤인'. 이 세 편의 영화를 보고나면 사랑에 대한 생각이 깊어진다. 과연 할 만한 것인가 사랑은.. 

recipe 75. 미셸 공드리 '수면의 과학'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없는 미셸 공드리의 세계에서, 꿈을 상징하는 스테판이 현실을 상징하는 스테파니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한 대사가 있다. 

"마치 빅뱅 같아. 

처음엔 사소했던 감정들이 

대폭발로 끝났어. 

아무것 하나 없는 내 마음에 

내가 손을 쓰기도 전에 

그녀는 내 속에서 

점점 커져 우주가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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