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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슬로우 Mar 19. 2020

[아무튼 비건] 채식하는 삶

아무튼 비건 

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12 day 


자꾸 군살이 붙고 소화가 안 되는 요즘. 내 몸의 건강을 위해 채식하는 삶을 살아볼까.. 나도 윤리적 인간으로서 지구 환경과 동물 보호를 위해 고기를 끊어볼까 했지만, 아직은 고기가 너무 땡긴다.. 대신에 집단 사육하는 공장형 고기 소비는 되도록 피하려고 한다.. 유정란, 이베리코 등을 먹으려면 비용을 조금 더 들여야 하긴 한다. 비건푸드는 비싼 값을 감수해야 하지만 반대로 모피 대신 페이크퍼와 인조가죽을 입는 추세는 보다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게 한다. 비건은 건강한 소비에 대한 관심 증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현대에 와서 개념 소비자들이 점차 늘면서 비건에 대한 관심은 건강상의 이유로 종교적인 이유로 채식을 지향하게 된 과거와는 다르게 이제 하나의 밀레니얼 문화이다. 동물실험에 반대하고 동물성 기름을 쓰지 않는 화장품을 바르고 이왕이면 윤리적 경영을 하는 회사의 제품을 소비하겠다는 식의 친환경적 소비관, 윤리적 가치를 따지는 소비성향이 늘고 있다. 



recipe 19. 채식한끼 

회사명: 비욘드넥스트. 임팩트 투자회사 소풍으로부터 소셜벤처 투자 유치. 회사명을 보면 나스닥에 상장한 대체육 스타트업 '비욘드미트'가 떠오른다. '비욘드넥스트'의 박상진 대표는 군대에서 '음식혁명'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 채식지향을 하게 되었는데, 한국에서 채식주의자로 살아가기 쉽지 않아.. (예전에 우리나라는 비건식당이 몇개 되지 않아서) 채식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스타트업을 만들었다고 한다. '채식한끼' 앱에서는 많이 늘어난 전국의 채식식당과 비건 식료품점을 위치 기반으로 알려주고, 이용자들의 생생한 후기도 남길 수 있게 되어 있다. 채식 레시피와 건강정보, 비건 가정식 배송 서비스 '비건위크'도 개시해 채식에 관한 인프라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년에 채식한끼 운영자로부터 메일을 한통을 받은 적이 있는데, 채식한끼 플랫폼 내에 커뮤니티 모임 탭이 개설되어, 내가 운영하고 있는 '산책회의' 모임 참가 모집을, 플랫폼 내에 베타 기간 동안 수수료 없이 입점하지 않겠냐는 제안 메일이었다. 콜드 메일로 보내온지라 답변을 못 드렸지만.. 드디어 비건 플랫폼이 생겼네 하며 반갑게 생각했던 적이 있다. 


출처: http://www.eroun.net/news/articleView.html?idxno=8805




목표일: 12/365 days

리서치: 19/524 reci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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