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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슬로우 Jun 25. 2022

[부록] 허니자몽블랙티

주말 일상

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190 day


무더운 여름 장마가 시작되었다.

엊그제 저녁 7시쯤 퇴근하는 길, 하늘이 뚫리기라도 한듯이 무섭게 쏟아지는 엄청난 폭우에.. 서울대 앞 도림천이 곧 범람할 듯이 성나게 넘실대는 것을 보곤.. 아 이러다.. 해외 토픽에 나오던 뉴스처럼 단 10분 만에 급불어난 물살에 차도 사람도..나도.. 이러다 둥둥떠내려가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며 간담이 서늘했는데.. 다행히 집에 도착할 때 쯤엔 비가 한참 잦아들어 다행이었다. 가뭄에 단비가 내려 다행스럽기도 했고, 간만에 대차게 내려준 비가 시원스럽기도 했다.  


recipe 280. 허니자몽블랙티 아이스크림

요즘같이 습기 많은 날씨엔, 평상에 앉아 먹는 수박만큼 더한 행복도 없는데.

오늘같이 평온한 주말 오후, 선풍기 앞에서 먹는 아이스크림 하나에 너무 행복해진다. 쌉싸름한 티의 끝맛과 달콤한 자몽시럽에 아사사한 샤벳 얼음이 시원해서, 요즘 나의 최애 아이스크림으로 등극한 허니자몽블랙티.



아이스 허니자몽블랙티는 집에서 만들어먹기도 좋다. 자몽청에 꿀을 조금 넣고, 블랙티를 우린 물에 차가운 얼음을 몇개 띄워주면, 스타벅스 레시피못지 않다.  



목표일: 190/365 days

리서치: 280/524 reci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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