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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슬로우 Feb 28. 2023

[비즈니스 모델 101] 가치사슬형

101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

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217 day


이 책은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변형된 '가치사슬형 BM'과 인터넷의 발달로 새롭게 등장한 '플랫폼형 BM'으로 크게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가치사슬형 중에서도 통합형은 '자라'의 사례를, 세분형은 '기프가프'와 '해피리턴즈'의 사례를, 재정의형은 '힐티' 기업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recipe 319. 가치사슬 통합형 BM 

SPA 패션의 대표 브랜드 '자라'는 기존 패션산업의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꾸어, 좀더 패스트하게 소비될 수 있도록 혁신을 한 경우이다. 자사가 기획한 의류를 자사 브랜드로 직접 생산하여 자사가 직접 운영하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자라는 기존 의류기업과 달리 디자인, 생산과정, 유통과정을 기업 내부로 수직통합함으로써 시시각각 변화하는 패션시장의 유행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자체젓으로 자동화 물류시스템을 갖추어 생산과 유통시스템의 속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납품 지연, 품질 불량과 같은 문제 또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recipe 320. 가치사슬 세분형 BM 

온라인 구매 제품의 기존 반품 프로세스를 재구조화한 '반품 대행 서비스 플랫폼'인 '해피리턴즈'는 온라인으로 구매한 제품을 가까운 지역 오프라인 해피리턴즈 매장에 가서 즉시 반품하고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소비자가 번거로워하고, 오래 걸렸던 온라인 반품 과정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었고, 수익모델 역시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는 무료로 반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약을 맺은 업체로부터 수수료를 받음으로써 수익을 창출하고 있었다. 제휴 업체는 반품 품목당 수수료를 지불할 수도 있고, 월 단위로 수수료를 지불할 수도 있다.    


recipe 321. 가치사슬 재정의형 BM 

기존 상품 판매 중심의 BM을 '공구대여 및 관리 서비스'로의 BM을 전환시킨 '힐티'는, 각종 건설현장에 필요한 공구를 판매하던 것에서 맞춤형으로 대여하고 관리해주면서 매달 사용료를 받는 임대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힐티는 제품의 수명주기 전반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며, 소비자에게 제품의 관리(수선, 교체, 처분 등)에 대해서는 책임을 부여하지 않는다. 처분을 힐티가 담당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폐기를 방지할 수 있고 재활용 비율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건설회사들은 공사 과정에 필요한 공구의 소유보다는 이를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생산성에 더욱 관심이 많으므로, 이 점에 주목하여 힐티는 동종업계에서는 보기 힘든 전문적인 고객지원부서를 만들어 고도화된 기술과 문의사항에 대한 컨설팅 및 지원을 하는 고객케어 시스템을 제공한다. 


직원을 건설현장에 파견하여 시찰한 뒤 어떤 제품을 어떻게 현장에 설치 사용해야 최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꼼꼼히 살펴본 후에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힐티만의 독특한 세이즈 방식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출처: 101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 에서.    



목표일: 217/365 days

리서치: 321/524 reci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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