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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견디는 부동산 이야기
by
김성훈
Dec 17. 2024
며칠 전, 다녔던 회사의 사장님께서 이태원의 목 좋은 상권에 새 빌딩을 지으셨다고 한다.
새로운 건물의 탄생은 언제나 축하할 일이다. 하지만 그 뒤에 감춰진 시간과 노력, 불안과 희망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부동산은 흔들리는 세상의 축소판과 같다. 경제는 파도를 타고, 사람들의 마음은 바람을 따라 움직인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겉으로는 안정된 가치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시간과 함께 움직이는 생물 같은 자산이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의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인생에는 세 번의 기회가 온다."
그러나 그 세 번이 언제인지, 지금이 기회인지조차 우리는 알지 못한다.
기회는 특정한 시간이나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다만, 바쁘게 움직이고 준비된 사람에게만 그 모습을 드러낸다.
IMF 외환위기나 2008년 금융위기 때처럼 시장이 얼어붙었을 때도 기회를 알아본 사람들은 부동산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위기는 언제나 지나가며, 지나간 위기는 기회로 바뀐다.
중요한 것은 불안에 흔들리지 않고 시간을 견디는 것이다.
부동산, 장기적인 시각으로
봐야 한다.
새로 지은 건물은 그 자체로 큰 자산이다.
공실이나 경기 침체 같은 단기적 문제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특히 상가 건물처럼 지역적 특성이 중요한 부동산은 거시경제만을 고려해서는 안 된다.
상권의 흐름, 지역의 생활 패턴, 작은 변화들을 분석하고 적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공실이 두렵더라도 성급한 결정을 내리지 말고,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과 협력하며 적합한 임대 전략을 세워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 건물의 위치와 매력이 임차인을 끌어들일 것이다.
시간을 견디는 지혜가 필요하다.
부동산 시장은 통제할 수 없지만, 우리의 마음은 통제할 수 있다.
긍정적인 마음과 침착한 태도로 기다린다면, 시간이 부동산의 가치를 증명할 것이다.
지금의 불안은 언젠가 지나가고, 남는 것은 우리가 쌓아온 시간이다.
그러니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이 불안이 나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시간을 견딜 자신이 있는가?"
그리고 답하자.
"시간은 나의 편이다. 나는 기다릴 것이다."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기다림이고 장기보유가 답이다.
그 답은
지금까지 지나온 부동산의
결과인 것이다.
IMF와 금융위기를 견디며 시장은 회복했고, 오히려 부동산 가격은 상승했다.
지금 우리나라는 그때보다 더 탄탄한 경제적 기반을 가지고 있다.
단기적인 어려움에 휘둘리지 말고, 긴 안목으로 부동산을 바라보자.
부동산은 시간을 견디는 사람의 것이다.
장기적인 시각으로 기다린다면, 그 기다림은 반드시 결실로 보답할 것이다.
빌딩을 짓고 여리 걱정을 하는 선배 사장님에게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통찰력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부동산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부동산을 바라보면 큰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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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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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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