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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속도
May 2. 2021
눈 뜨자마자
SNS에
서 주운 구절.
김현미는 근로주의 사회에서 나태함의 상징으로 여겨지게 된 행위들을 나열하는데 그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의 목록과 같았다. "쉬는 것, 사색하는 것, 자율적으로 이해관계 없는 사람들과 노닥거리고 교감하는 것, 목적 없이 바람을 쐬는 것"
이게 정확히 출근 날의 마음을 기록하기 시작한 이유이기도 했는데, 업계의 과도한 경쟁과, 하루하루 나를 잃어간다는 감각에 대해
잠시
생각하며
창 밖을 봤다. 드물게 좋은 날씨가 이어지는 봄. 이내 날씨 아깝다는 생각을 하며 드라이브를 했다. 5월의 초록은 예쁘다.
김현미 선생님의
<
페미니스트 라이프스타일
>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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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로 10+년 먹고산 후 AI와 더불어 독립군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바느질을 하고 지역/액티비티/음악을 탐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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