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출근 날의 마음 쉰여덟

월식 보고 싶었는데

by 여름의 속도

오늘의 출근 ★★★

맥주 두 잔도 술이라고 컨디션이 안 좋았다. 꼭 술 때문이 아니라 귀가 시간이 늦어지니 잠을 그만큼 늦게 자서 그런 것 같기도. 간밤엔 목이 말라서 깼다. 습도는 괜찮은 거 보니 알코올 때문인 듯하다. 앞으로 다가올 2주간 한 번씩 술 약속이 있는데 컨디션 조절 좀 해야겠다.


오늘의 퇴근 ★★★

대면으로 받아 든 과제가 꽤 많아서 쳐내는데만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설렁설렁 가려면 그럴 수 있지만 꼼꼼하게 짚으면서 가려면 또 한없이 어려워지는 게 프로젝트 매니징.


오늘의 위안

nick-owuor-astro-nic-visuals-wDifg5xc9Z4-unsplash.jpg

밤에 월식이 있대서 잔뜩 기대했는데, 글쎄 흐려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못 보면 유튜브로 봐야 할까.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출근 날의 마음 쉰일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