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출근 ★★★
백신 증상이 말끔하게 털어지지가 않네? 약간의 미열이 있는 것 같아 아침을 챙겨 먹고 타이레놀을 먹고 오늘은 더 이상 쉬기가 그래서 근무를 했다. 이상하게 저는 그렇게 배가 아픕니다 여러분. 백신 맞으실 때 타이레놀과 함께 포타겔 같은 거 쟁여놓으세요.
오늘의 퇴근 ★★★
어제 쉬면서 아 맞다 이거 협의해야 되는데, 생각해뒀던 걸 아침에 두다다 정리했다. 시니어로 갈수록 쉼과 일의 경계가 무뎌지고 챙겨서 쉬면서 또 알아서 일을 하게 된다고 하던데 저도 벌써 그렇게 되어버린 것 같아요? 근무 중간중간에는 PO 관련해서 코칭 요청해주신 분이 있어서 질문에 답변을 정리했다. 잡 인터뷰랑 비슷하게 모두 예상 범위 내이고... 그러나 조직의 규모나 프로젝트의 단계에 따라 다 다를 수 있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그동안의 내 경험을 푸는 것. 다만 이게 모든 상황에 들어맞는 건 아니니 취할 것만 취하셨으면 좋겠다. 그냥 요즘은 각자의 상황에 맞게 어떻게 일하는지 감각을 익히는 걸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은 소프트 스킬이어라.
오늘의 위안
타이레놀. 여러분 아플 땐 약을 먹읍시다. 즉각 컨디션과 기분이 나아짐.
100일간 마음을 모아보기로 하였기 때문에 내일이 출근 날의 마음 마지막 글입니다. 그동안 하루하루의 고군분투를 읽어주셔서 (미리) 감사합니다. 마무리하는 글은 브런치북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