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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원으로 즐기는 단 하루, 서울숲 힙합 페스티벌

가을의 문턱에서 서울숲이 단 하루, 거대한 힙합 무대로 변신합니다.

by 여행픽


01.jpg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는 서울숲의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2025년 9월 6일, 성동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서울숲 힙합 페스티벌’이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펼쳐집니다. 스컬&하하, 팔로알토, 호미들 등 국내 정상급 힙합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성수동 특유의 트렌디함과 서울숲의 푸른 자연이 결합해 힙합 팬과 여행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합니다.



스트릿 감성과 자연,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02.jpg 힙합 공연을 하는 아티스트의 모습이다. [ⓒPexels ‘Xuân Thống Trần‘]


서울숲 힙합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스트릿 문화와 서울의 최신 트렌드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성수동의 감각적인 분위기와 서울숲의 여유로운 자연이 어우러져, 관객 누구나 자유롭게 음악에 몸을 맡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듭니다.


이곳에서는 스트릿 패션을 뽐내는 관객, 자유롭게 춤을 추는 댄서, 카메라를 들고 인생샷을 남기는 여행자까지 한데 어우러집니다. 세대를 초월한 힙합 열기가 공간을 가득 채우며, 20대 힙스터부터 50대 힙합 팬까지 함께 즐기는 진귀한 장면이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스컬&하하부터 팔로알토까지, 역대급 라인업
03.jpg 아티스트가 무대 위에서 관객과 교감하는 모습이다. [ⓒPexels ’Bailey Morin’]


올해 페스티벌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라인업입니다. 스컬&하하, 팔로알토, 호미들, 플로우식, 레디, 루시갱, 설레게, 찬 등 한국 힙합 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서울숲 무대를 뜨겁게 달굽니다.


여기에 DJ Jenn의 세련된 믹싱과 MC 프라임의 재치 있는 진행이 더해져, 관객 누구나 무대 앞으로 나와 춤추고 소리 지를 수 있는 분위기가 완성됩니다. 베테랑 아티스트와 신예 래퍼가 함께 만드는 라이브 무대는, 서울 도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음악 경험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완전 무료
04.jpg 가족, 친구들이 자유롭게 서울숲을 즐기는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이 페스티벌은 전체관람가 무료행사로, 티켓만 예매하면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성동구민 선예매는 8월 13일부터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일반 예매는 8월 18일부터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와 YES24 티켓에서 가능합니다.


행사 당일에는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공연을 즐기거나, 나무 그늘에서 여유롭게 음악을 들으며 간식을 먹는 등 각자만의 방식으로 힙합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페스티벌장 주변에는 스트릿 감성의 소품샵,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음악 외에도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세대공감 힙합 축제
05.jpg 관람객들이 페스티벌의 열기를 함께 즐기는 모습이다. [ⓒPexels ‘Grish Petrosyan‘]


서울숲 힙합 페스티벌은 힙합 마니아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 외국인 여행객, 그리고 처음 힙합을 접하는 사람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입니다. 야외 공연 특유의 해방감 속에서 도심의 자연을 만끽하며, 동시에 힙합 문화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숲은 SNS 인증샷 명소로도 유명해, 페스티벌 당일에는 감각적인 패션과 배경을 담은 사진이 넘쳐납니다. 자연과 도시, 음악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보내는 하루는 서울 여행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입니다.



단 하루, 9월 6일 오후 4시


올해 서울숲 힙합 페스티벌은 단 하루, 9월 6일 오후 4시에 열립니다. 도심 속 자연, 스트릿 감성, 공연예술이 한 무대에 모이는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힙합 팬이라면, 그리고 음악과 여행을 사랑하는 누구라도 이 날만큼은 서울숲으로 발걸음을 옮겨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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