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유로 아깝지 않다! 두브로브니크 성벽 위에서 마주한 아드리아해 절경
안녕하세요! 오늘은 크로아티아 여행 명소 중 하나인 두브로브니크의 성벽 일주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두브로브니크 하면 붉은 지붕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떠오르는데요.
이곳에서 단 한 가지 일정을 선택해야 한다면 바로 ‘성벽 일주’를 추천드려요.
1,940m 길이 고대 성곽을 따라 걸으며 만나는 아드리아해와 중세 도시의 전경은 그야말로 감탄을 자아내죠.
아름다운 풍경뿐 아니라 역사와 자연, 그리고 감성까지 담긴 완벽한 여행 코스랍니다.
두브로브니크 성벽 일주는 세 군데 입구 중 하나에서 시작할 수 있어요.
서쪽의 파일 게이트, 동쪽의 플로체 게이트, 그리고 남쪽의 성 요한 요새 쪽 해양박물관 근처가 그곳이죠.
전체 코스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일방통행이라서 걷기 편리해요.
보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데, 사진 찍고 천천히 전망을 즐기면 3시간도 걸릴 수 있어요.
경치를 감상하며 걷는 길이라 시간 넉넉하게 잡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성벽을 걷다 보면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은 도시 최고 지점에 위치한 민체타 요새인데요.
붉은 지붕이 끝없이 펼쳐지고 그 너머로 시원한 아드리아해가 펼쳐집니다.
항구가 한눈에 보이는 보카르 요새와, 파도 소리가 들리는 성 요한 요새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예요.
이 구간마다 전망대와 휴식할 수 있는 카페가 있어 피로를 풀기 좋답니다.
특히 민체타 타워에는 성벽 위에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바도 있으니 꼭 들러보세요.
완만한 코스지만 돌계단과 가파른 구간도 있어 어느 정도 체력은 필요해요.
하지만 일반 성인과 청소년이라면 충분히 완주할 수 있는 난이도랍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피로감을 상쇄해주니 길이 힘들어도 즐거운 마음으로 걷게 될 거예요.
편한 운동화와 모자, 물만 챙기면 더욱 쾌적하게 다녀올 수 있고요.
힘들 때는 중간중간 마련된 출구로 성벽 밖으로 나갈 수도 있어 안심이에요.
2025년 기준으로 성벽 입장권은 성인 40유로, 7~18세 어린이는 15유로예요.
다만 ‘두브로브니크 패스’라는 1일권을 구매하면, 성벽과 요새 외 박물관, 미술관, 대중교통까지 이용할 수 있어 훨씬 경제적입니다.
3일권은 50유로, 7일권은 60유로로 일정 여유 있는 여행객에게 특히 추천해요.
성벽 입장권은 현장 구매 외에도 공식 웹사이트나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면 편리합니다.
두브로브니크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성벽 일주는 절대 놓치지 마세요.
고대 성곽 위를 걸으며 바라보는 절경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멋진 사진도 많이 남기시고, 두브로브니크의 진짜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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