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브랜드 개발 플랫폼, 아보카도 파머가 말하는 서비스 운영
"대표님, 저희 사람 뽑아요"
"어떤 사람이 적합할까?"
"서비스 운영...마케팅..."
"아보카도 서비스를 잘 이해하고, 이 일을 정말 원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좋겠어요!"
그렇다.
서비스 운영은 정말 폭넓다. 어떤 서비스인지, 운영의 범위가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에 따라 천차만별 다른 직무가 된다고 생각한다. 여기 아보카도에서도, 이 글을 보는 당신도, 우리 모두 적합한 일과 인물을 만나야 하지 않겠는가. 6개월 간 운영을 해 온 아보카도 파머(아보카도 서비스 운영자) 시점에서 서비스의 운영과 마케팅 직무에 대해 설명해보고자 한다.
#1
아보카도는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서비스이다 보니, 브랜드 개발 방향성을 잡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브랜드 서베이'를 잘 작성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서베이에 핵심 내용을 담는 것, 아보카도의 디자이너들인 '가드너'에게 내용을 잘 전달하는 것, 최종 결과물을 전달하는 고객경험의 영역까지. 서비스의 가장 뒤에서 앞까지 모두 관리하고 섬세하게 in하여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가령 서베이 문항 중 하나, 로고 스타일이 콤비네이션형인지 워드마크형인지에 따라 이 서비스 퀄리티가 좌지우지 되기 때문이다.
아보카도는 18년도 10월 런칭 이후, 2년 반 정도 시간이 흘렀다. 서비스를 운영하다 보면 고객경험이 이루어지는 가장 앞과 서비스 개발이 이루어지는 가장 뒤, 양쪽을 넘나들며 개선사항과 보완할 점이 계속해서 보인다.
커스터머 저니(Customer Journey)와 크고 작은 오류를 수정하는 개선작업도 개발사와의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의 작업들을 통해, 서비스 전체 Flow는 물론 사용자 시나리오, UI 개발을 Follow up 할 수 있게 되며 개발의 영역까지 나의 시야에 들어오게 되었다. (추가로 서비스 운영에 관한 글을 보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다. 함께 읽어봐도 좋을듯.)
이렇듯 나는 운영을 통해 서비스 기획까지 배웠다고 말한다. 이렇게 하면 안 되는구나, 이렇게 해야 되는구나. 다양한 깨달음은 이후 내가 서비스를 만들 때 아주 소중한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운영을 통해 더 깊이 있고 크게 볼 수 있었고, 실제로 우리 서비스가 할 수 있는 일도 더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고객에게까지 닿은 운영에서 온 시각은 더 뾰족하고 강하기 때문이다.
#2
로고를 만들고 나서 필요한 게 뭘까? 작은 사업체가 쉽게 브랜딩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서비스 운영을 통해 찾은 인사이트들은 마케팅과 세일즈로 끈끈하게 이어질 수 있었다.
최근 스몰 브랜드 SME(Small-Medium Enterprises)의 기회와 관심은 더욱 거세졌고, 아보카도는 계속해서 소규모 사업자들과 함께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에게 꼭 필요한 굿즈들만 담은 '브랜딩 키트' 상품을 기획하여 출시하였고,
다양한 업종의 대표님들과 브랜드 운영 고민을 함께 나누는 그룹 멘토링 '아보카도 데이' 행사로 고객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주 발행하는 아보카도만의 콘텐츠 '브랜딩엔 이런 게 좋다카도라' 와 뉴스레터 등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는 곳이라고 말하고 싶다.
#3
브랜드 멘토링부터 네임, 슬로건, 로고 개발 그리고 가장 기본이 되는 명함까지.
일상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위와 같은 브랜딩 요소들을 우리는 기술(Tech)을 접목시켜 상품으로 판다.
거대한 전문 컨설팅 대신, 로고 하나로, 명함 하나로 누구나 브랜딩을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수박은 브랜드란 누구나 만들 수 있어야 하고, 우리 모두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브랜드 민주화'를 미션으로 모든 사업에 임하고 있다. 브랜딩은 거창한 무언가가 아니라,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한다는 대표님들의 말이 생각난다. 이렇듯 테크를 통해 크고 작은 사업체의 브랜딩을 돕는 상품은 매력적이고, 매력적인 상품을 만들고 파는 일은 수박이들을 즐겁게 한다.
#4
아보카도란? 브랜드 전문가와 함께하는 온라인 브랜딩 서비스 아닌가.
여긴 그저 브랜드 로고를 만들어주는 곳이 아니다. 브랜드 전문가가 만드는 곳이다.
두 대표님들을 비롯해 수박 식구들 여럿이 오랫동안 글로벌 최대 브랜드 컨설팅 회사에 오래 몸 담아온, 진-짜 전문가들이다. 인스타 몇 번 뒤져서 나오는 단순한 브랜딩 스킬이 아닌, 전문가의 관점으로 말하는 브랜드의 전략과 실행 노하우를 아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다.
그리고 하나 더.
수많은 스몰 브랜드와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바로 우리의 고객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태용 'EO'의 로고 리브랜딩부터, 떠오르는 MZ세대 커뮤니티 '뉴즈' 의 로고 작업까지 다양한 500개 이상의 브랜드들과 함께해왔다. 더 이상 넘쳐나는 뉴스레터와 인스타그램 영감 계정들을 뒤져야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지금 이 시각 탄생하고 있는 스몰 브랜드들을 실시간으로 만나고 그들의 브랜딩을 함께하고 있다는 점. 스몰 브랜드의 브랜딩은 스펙트럼도 넓고 시도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아 특히 더 재미있다. 무엇보다 고객과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간다는 뿌듯함도 한몫하는 것 같다. 브랜드와 브랜딩, 이 두 단어가 들어간 콘텐츠는 읽고 마는 인사이터라면, 아주 즐거운 근무 환경이 될 것!
서비스 운영 직무를 설명하기 위함이었는데, 어째 아보카도 서비스 소개가 더 많아진 것 같기도 하다.
아무래도 운영은 서비스와 가장 밀접하게 닿아있고, 잘 이해할 수밖에 없는 위치여서 그런 것 같고.
누군가의 시작을 함께한다는 말은 첫 번째로 응원하겠다는 말 같아서 되뇌일수록 맘에 든다. 그 응원을 함께 할 당신, 아래 채용공고를 보고 적절한 사람이 떠오르면 공유와 추천을, 당신인 것 같으면 주저 말고 지금 당장 지원해주시라!
-새로운 파머를 열렬히 기다리는 파머mm 씀.
아보카도 서비스 운영 및 마케팅을 담당할 매니저를 찾습니다
1) 모집분야
- 서비스 운영 및 마케팅(경력)
2) 담당업무
- 브랜드 개발 플랫폼 운영 및 관리(고객 커뮤니케이션, 고객사 브랜드 개발 지원)
- 스타트업 및 스몰 비즈니스(SME) 파트너 기업 대상 마케팅 기획 및 실행
- 스타트업 및 스몰 비즈니스(SME) 파트너 기업 관리 및 세일즈 기회 발굴
- 브랜드 콘텐츠 기획 및 제작
3) 자격요건
-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열정
- 관련 업무 경력(서비스 운영 또는 마케팅 / 1년 ~ 5년)
- 수박 Spirit과의 Fit
4) 지원 관련 세부사항
- 채용인원 : 0명
- 제출서류 : 이력서, 자기소개서(아보카도 서비스 운영 및 마케팅 매니저에 지원하는 이유와 본인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포함해서 작성해 주세요)
- 제출처 : hello@thewatermelon.com으로 이메일 제출
- 전형절차 : 서류심사 → 1, 2차 인터뷰 → 최종합격
- 서류 제출 마감일 : 1차(1월 24일 22:00), 2차(1월 31일 22:00)
5) 조건 및 기타 정보
- 연봉 : 협의 후 결정
- 근무처 : 서울 중구 명동길 73 페이지 명동
- 문의사항 : h@thewatermelon.com / 010–8895-8950
6) 참고사이트
- 네이버 Oh!크리에이터 아보카도 소개 전문 https://blog.naver.com/designpress2016/221958695441
- 더워터멜론 / 아보카도 홈페이지: the.WATERMELON https://abocado.kr
- 더워터멜론 브런치: https://brunch.co.kr/@thewatermelon#works
- 아보카도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brand.abocado/ www.instagram.com/abocad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