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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워터멜론 Mar 14. 2019

[브랜드아보카도] 위워크 크리에이터 어워즈 준비기

아니 쟤넨 대체 뭐야...?

온라인 브랜드 로고 메이커 아보카도는 며칠 전 wework에서 주관하는 Creator Awards 행사에 마켓 셀러로 참여했었어요. 아보카도 파머들은 이런 행사가 처음인지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꽤나 막막했었지만 그 준비 과정이랑 실제 행사는 재밌었지요. 우리가 이 행사를 어떻게 준비했고, 현장은 어땠는지. 위워크 행사 준비기를 공개해보려 합니다 :D




Creator Market


그래서 wework creator awards 행사가 무엇이냐 하면, 이런 핫한 느낌의 세상을 바꿀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다 모인 곳이랍니다!

뭔가 이런 핫한 느낌... 출처 : wework korea 페이스북



우오.. 사진만 봐도 핵인싸 느낌의 행사인데요! 이번 위워크 크리에이터 어워즈에서는 Job Fair, Creator Market, Awards Ceremony 등 다양한 내용이 있었답니다. 여기서 아보카도는 'Creator Market'의 마켓 셀러로 참여하여 아보카도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행사 준비 단계


우선 좋은 기회로 Creator Market 신청을 했고 신청이 완료되었더라고요. 아.. 일단 참가를 하겠다고 지르긴 질렀는데... 문제가 생겨버렸어요.... 


1. 우리 이런 행사 처음이야, 처음이야, 처음이야..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하나..

2. 우리는 인원이 적은 스타트업이야..

3. 저기 대부분 정말 물건을 팔 수 있는 셀러들이 오시는 것 같은데, 우리는 무형의 서비스야..

.

.

.

다들, 그래! 이런 곳에 참가도 해보고 그러면 또 배울 점도 많을 거야, 해보자고 했는데. 사실 다들 당황하고 막막했던 거죠. 


다시 찬찬히 생각해봤습니다.


아보카도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브랜드 개발 플랫폼이다. 팔 수 있는 물건이 없다. 

▶ 그러니 고객들이 우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재미 요소를 현장에서 제공해야 한다.


아보카도는 다른 셀러들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낮다.

▶무겁게 가면 안 된다. 이상하게 해서 "쟤네 이상해.... 쟤네 대체 뭐야....?"라는 반응 이끌어 내기.


결국 방법은 하나였습니다, '행사 컨셉을 제대로 잡아 눈에 띄자!'




행사 컨셉 잡아 나가기


우선 아보카도는 지난 설날에 신년을 맞이해서 '아보카도 신년운세'를 만들었었어요.

같이 이야기를 나누다, 저 창업 운세야말로 간편하게 아보카도를 경험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10문제 남짓한 퀴즈를 풀면 내가 창업하기에 적합한 사람인지, 회사에 더 머물러야 할 사람인지를 단지 몇 분만에 알려주니까요. 이러한 간편한 퀴즈로 아보카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이후 자세히 아보카도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하는 게 좋겠다 싶었죠.


그러면 또 창업운세를 하도록 어떻게 유도할 것이냐..!

- 귀여운 게 다 이겨!

- 이상한 게 다 이겨!


.. 두 개를 다 짬뽕하기로 했습니다. 귀여운 카도 캐릭터를 활용하고 정말 운세를 봐주는 도사님을 모시기로요. 카도 캐릭터들은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아보카도 쪽으로 유인을 하고, 운세를 봐주는 도사님은 정말 무릎팍 도사 같은 옷을 입고. 


???뭐 뭐요 무릎팍도사요???



네.. 아보카도 탈을 쓴 카도 캐릭터들과 무릎팍도사 옷을 입은 아보카도오사가 이번 행사의 메인이 되었습니다!



"아보카도 창업운세" - 아보카도 점집


아보카도오사님이 간단한 퀴즈를 통해 창업운세를 봐 드리고 그러면 부스의 컨셉은 "아보카도 점집"이 되어야겠다 생각했어요. 부스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고민하는 것도 '점집'에 포커스를 맞추고 나니까 좀 더 수월하더라고요. 


1. 점집에는 뭐가 있지? - 양초나 병풍이나 붓.. 쌀..? ▶ 병풍을 만들어서 사람들 눈에 띄게 하면 되겠다! 

그래서 병풍을 만들어 보았어요.. (!)

아보카도에서 창업운세를 봐주고, 우리는 브랜드 개발을 해주는 플랫폼이다 라는 걸 병풍을 통해서 확실하게 보여주기로 한 거죠.



2. 또, 점집에는 뭐가 있지? - 부적이 있던데.. ▶ 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부적'을 나누어주어서 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보자!

이런 식으로 부적을 만들어보았어요. 일단 뒤에 백그라운드는 부적 스타일로 미리 만들어두고, 재미있는 문구들을 직접 행사장에서 붓펜으로 적어 진짜 부적 그리듯이 주기로 했죠!


할부.. 남은 거.. 어케 알았찌... 하하



"아보카도 창업운세" -  귀여운 게 다 이겨!


아보카도에는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카도'라는 캐릭터가 있어요. 

나야나!


귀여운 게 다 이기는 세상에,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려면 귀여운 '카도'를 활용해야겠다 생각했죠. 그래서 아보카도 파머 전원이 '카도'가 되기로 했답니다.


우리가 '카도'가 되려면.. 음 아보카도 탈을 써야 하나, 머리띠를 해야 하나.. 아보카도를 진짜 들고 다녀야 하나 고민하다가 장윤주 모델님의 사진이 뙇 떠올랐다죠.

이런 식으로 아보카도를 종이로 만들어서 아보카도 파머들이 쓰고 다니면 재밌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직접.... 우리가... 손으로... .만들어보기로... 했읍니다.


망..했..어요


저거 만드는 데 꼬박 3시간이 걸렸어요. 부직포를 사고 실로 한 땀 한 땀 꼬매고, 뒤에는 두꺼운 종이를 덧대어 빳빳하게 했죠. 결과물 자체는 만족스러웠어요. 그런데 몇 개를 더 만들어야 하는지 세보니, 눈에 물이 나오더라고요. 결국 자본주의 만만세 하면서 탈은 샀답니다.




본 행사 진행


당황스럽게도 눈을 떠보니 행사 당일이더라고요. 호다닥 짐을 싸고, 체크리스트를 점검하고 행사장으로 출발했어요.

체크리스트는 이런 형태로 진행했어오


아 까먹고 말을 안 했는데, X배너나 엽서와 같은 배포물들은 최소 3-4일전에는 디자인을 다 끝내고 업체에 맡겨야 속이 시원하답니다. 


준비중
부적.. 야호!
대표님 죄송해요
밥 먹는 카도들
대표님 죄송해요 2
웅성웅성
완료!



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분들이 아보카도 부스에 오셔서 재미난 부적을 받아가시고, 귀엽다고도 해주셨어요. 또 우리가 힘이 나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아보카도 너무 귀엽다! 서비스가 좋다! 와 브랜드 로고 메이커가 이런 식으로 행사장에 나오는 건 처음이다! 아이디어 좋네요! 등등의 반응이었답니다.


저희도 처음 진행한 행사치고 잘 마무리된 것 같아서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얼마나 가볍던지요. 


마지막으로 행사 스케치 영상 보여드리고 위워크 행사 준비기는 이만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보카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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