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 다 지워졌어도
지워지지 않는 그 미소
대단한 것도 아닌데
지구가 일 년을 돌아
열 번을 돌고
백 번 즈음 돌아서
다시 생각한다 해도
지워지지 않을 그 미소
대단한 것이 맞구나
이제는 기억도 안 날 그대
하지만 여즉, 그 미소 만은
가슴에서 쓸쓸히 맴도네
신록이 울창한 따뜻한 오월
유난히도, 쓸쓸히 맴도네
<달려라 외톨이> 출간작가
누군가의 기쁨은 누군가의 눈물 위에 놓일 수 있는 삶 속에서 부디, 건강하고 단단하길 바랍니다. 펴낸 책으로는 [달려라 외톨이] 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