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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용준 Aug 09. 2017

세상사 '낭중지추'임을 잊지 말자!

필자는 개인적으로 컨설팅과 강의를 하는 일에 있어서, 마음속으로 멘토이자 스승이라 여기는 분이 계십니다. 사실, 필자보다 나이는 몇살 적으시지만, 앞선 사람을 따르고 좋은 영향을 받는데 나이는 무슨 상관이겠냐는 믿음으로 수 년간 존경하는 이 분께서 가끔 해 주시는 한자성어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낭중지추(囊中之錐)'라는 말 입니다.
그 의미는 다음에 잘 나와 있습니다.


처음 1인기업을 시작하고, 저는 무척 조급했고 불안해 했습니다.
어서 빨리 남들이 나를 알아주고, 어서 빨리 나의 컨텐츠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고 이런 현상들로 인해서 나의 1인기업 비지니스가 활성화되길 조급하게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대기업 부장 출신이면서, 제안 컨설팅 업무를 20년 이상 했다는 자부심(?)과 자만심이 적절히 섞인 필자는 내가 세상에 나서면, 금방 유명해 지기도 하고, 사람들의 호응도 있을 것 이라는 생각이 컸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저 필자를 흔하디 흔한 프리랜서 정도로 받아 드렸을 뿐, 아직도 그 이상의 대접을 받거나 성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일정 시간이 지난 지금은 '조급하거나 스스로를 괴롭히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내가 조급하게 생각한다고 세상이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고, 조급해 하고 불안해 할 시간에 '실력을 쌓고, 준비를 하자.'는 아주 평범한 '사실'을 알게 되었던 것 입니다.

1인기업, 프리랜서를 시장에서 찾는 이유는 명확 합니다.
'실력'이 필요하기 때문 입니다.
그러니, 1인기업은 '실력'을 기르는 것 외에는 본질적으로 더 크고 중요한 경쟁력은 없는 것 입니다.

앞에 도입부에 언급 했듯, 주머니속의 송곳 처럼, 스스로 준비하고 경쟁력이 있으면, 나서지 않아도, 조급하지 않아도 알아보는 이들이 있게 마련이고, 청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원리라고 생각 합니다.
치열한 아이디어와 경험이 필요한 시대에, 남보다 앞선 생각, 남다른 아이디어를 준비하기만 하면, 시장은 바로 반응을 하게 됩니다.

이제 8월이 시작 되었습니다.
어쩌면, 저의 비수기 방학도 이제 막바지로 다가가는 듯 하군요.
남은 비수기 동안 더욱 준비하고, 계획과 실천을 해야 겠습니다.

혹시, 저처럼 두렵고 조급한 1인기업가, 프리랜서가 이 글을 보신다면, 너무 답답해 하지 마시고, '송곳 날을 가십시오.'
그래도 답답하시면, 제게 연락 주십시오. (연락처는 제 소개에 있습니다.)
크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차 한잔 하면서 저의 시행착오를 함께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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