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일기처럼 쓰는 시
실행
신고
라이킷
27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생각하는 수첩
Jan 18. 2022
그게 낫겠다
그게 낫겠다
너는 그렇게
손 뻗어도 닿지 않게
환하게 보이지만 닿지 않게
밤하늘의 별처럼
그렇게 있어라
상실했고, 그립지만 모종의 이유로 다시 만나면 '안' 되는 대상이 있다. 그 대상은 가끔 올려다보게 되는 밤하늘의 별처럼 종종 떠오른다. 혹여나 마음이 커질까 걱정하며 빌어본다. '너는 환하게 보이지만 손을 뻗어도 닿지 않게 밤하늘의 별처럼 그렇게 있어라.' 호텔 델루나를 보며 떠오른 시상이다. 반딧불이가 되었던 고청명의 마음이 이랬을 터다.
keyword
시
에세이
감성사진
생각하는 수첩
소속
직업
회사원
시쓰고 가끔 짧은 글도 씁니다.
구독자
53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너를 본 나처럼
꺾인 꽃에서는 유독 향이 진하다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