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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와 가짜

by 김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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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골목을

지나

가는

길에

예뻐

보이는

화분의

나무가

눈에

띄었다.

다가가

사진도

찍고

구경하다

만져보았다.

차가웠다.

딱딱했다.

촉감이

이상했다.

순간

무서웠는지......

생화가

아닌

조화였다.

가짜같은

가짜는

우습지만

진짜같은

가짜는

무서운가

보다.


진짜같은

진짜는

참 찾기

힘들다.




마무리 문구 copy.png




카피라이트.jpg





김도경 그림에세이

<이런 날, 이런 나> 045.진짜와 가짜

Day like this, Me like this. 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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