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낙엽도 없는 길을 걸으며
상심한 하늘을 보았다
바람 한 자락이
휑한 가슴에 울음을
새기고 간다.
별도 없는 하늘,
갈대도 없는 강가를
홀로 거닐면서
스스로 상심의 별을
하늘과 강기슭에 하나씩 달아
그리움을 만들었다.
내 상심한 별이
그 하늘,
강기슭에서
희미하게 졸고 있더라도
어두운 날
그저
안개 같은 희망이라도
되길 바라면서.....
우리 시대를 함께 걸으며 더 나은 삶을 생각합니다. 인간을 존중하는 인문학적 사고를 지향하고 관용과 배려를 사회적 가치로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