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마음이었어요.
매일 일기를 쓴다는 루틴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일기뿐만 아니라 운동과 독서 그리고 내 몸 챙기기 등 루틴을 만들어가는 것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체력관리가 되지 않았던 것 같다. 2주를 넘기고 3주 차에 접어들면서 살짝 지친 것이다. 운동과 독서를 끝내고 저녁 식사를 먹었다. 저녁 식사 후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졸음이 몰려왔다. 주간목표 또한 신경이 쓰였다. 그래서 그런지 쫓기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루틴과 주간목표를 설정해 이루어나가는 것이 아직 자기화가 되지 않았단 얘기이다. 나에게 과한 설정일 수도 있다. 퇴근 후부터 이어지는 나의 루틴들을 수행하면서 나는 하루를 마무리하게 된다. 어느 날은 지쳐서 바로 잠들기도 하지만 넘치는 의욕으로 각성되어 늦은 잠에 빠질 때도 있다.
그냥 아무것도 모르겠고 오늘은 너무 힘들었다. 일찍 잠에 들고 싶었던 것이 사실이고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잠에 들어 일기를 쓰지 못했다. 이 루틴들이 자연스러운 나의 일상에 녹아들게 된다면 일기를 미루어 오늘에서야 쓰는 불상사는 없을 것이다. 파이팅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