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6 <우연한 마주침이 당신의 미래를 바꾼다~

by 호르몬닥터 권영구

@1266

<우연한 마주침이 당신의 미래를 바꾼다 : 책이든 사람이든 자주 눈에 밟혀야>


1.

국립중앙도서관에 자주 가는 편이다. 수년 전 공간 리모델링을 하면서 개가 열람실의 책 대부분이 지하로 내려갔다. 책이름으로 검색하고 신청한 뒤 받아보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너무도 안타깝다. 서가를 거닐다 운명의 책을 발견하던 우연한 기회가 많이 줄었다.


2.

인생을 바꾸는 찰나의 순간은 의외로 단순하게 다가온다. 어느 날 아침 바쁘게 출근준비를 하다가 우연히 책상 위에 놓인 책 한 권이 갑자기 눈에 들어온다.


어제도 보고 그제도 봤던 책이지만 오늘따라 제목이 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무 페이지나 펼쳤는데 지금 딱 필요한 도움말을 발견한다. 유레카!


당신의 미래를 위해 특별한 제안을 하나 하겠다. 책꽂이를 지나칠 때마다 죄책감이 느껴지는 책 10권을 골라라. 모두 꺼내와 당신 책상 위에 높이 쌓아보자.


책장 한 구석 깊숙이 숨겨두는 대신 매일 눈에 띄는 자리로 옮기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 시작된 작은 변화가 어느 날 내 인생의 전환점으로 이어질지 모른다.


3.

‘아웃 오브 사이트, 아웃 오브 마인드’라는 말이 있다. 보이지 않으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뜻이다.


눈앞에 자꾸 밟히면 어느 순간 다르게 보일 때가 있다. 그 찰나의 순간 나의 선택을 받기 위해 오래전부터 수많은 존재들이 묵묵히 자리를 지켜왔다.


“어휴, 책상 위는 깔끔해야 좋아요.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 찾아보면 돼요.”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란 참으로 어렵다.


내가 급할 때 필요한 그 책이 딱 떠오를 확률이 얼마나 될까. 매일 마주치는 익숙한 풍경 속에 무한한 가능성의 씨앗을 뿌려놓기만 해도 우연은 어느새 필연이 된다.


4.

과연 책만 그럴까. 사람도 마찬가지다. 당신 삶이 왜 항상 제자리걸음인지 신세한탄할 동안 멘토를 한 번이라도 더 만나라.


아무 용건 없이 밥을 먹든 차를 마시든 그 사람과 대화를 나누어 보자. 별 기대 없이 나누는 이야기 속에서 당신 머리를 때리는 엄청난 인사이트를 얻는다.


필요할 때 목적을 가지고 사람을 만나면 오히려 마음이 닫힌다. 이미 조급한 상태이니 시야가 좁아진다. 당장 써먹을 이야기가 아니면 당신 마음속에 들어오지 않는다.

특별한 일이 없는 평범한 시간 속에 무심코 듣는 한마디가 당신의 피가 되고 살이 된다. 믿을만한 멘토가 있다면 어떻게든 말 섞을 기회를 자주 만들자.


5.

“바빠서 책 읽을 시간도 없고 훌륭한 분 만날 기회도 만들기 어렵네요.”

다 핑계다.


하루하루 흘러가는 대로 당신의 몸을 맡기면 당신의 삶이 연어처럼 강물을 거슬러 저절로 나아질 수 있을까.

일상 속에 작은 기회부터 만들어 보자. 당장 책들을 가까이 옮기고 누군가를 만날 약속부터 잡자.


*3줄 요약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니 좋은 책은 늘 가까이 두자.

◯훌륭한 사람과 평소에 자주 자리를 만들면 예기치 않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필요할 때보다 평소 여유 있을 때 인사이트를 접해야 바로 흡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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