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7
<당신의 인생은 가까이 지내는 5명의 평균값이다>
1.
‘그 사람을 자세히 알고 싶으면 어울리는 친구들부터 자세히 살펴보라.’
인간관계에 대한 오래된 격언이다. 얼핏 친구를 가려 사귀라는 말처럼 들린다.
사람 자체를 평가하라는 말이 아니다. 내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들 삶의 태도를 신중히 살피라는 뜻이다.
2.
사람은 누구나 연약하다. 아무리 강한 척하더라도 자신이 어울리는 사람들의 행동이나 가치관에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보자. 바닥에 쓰러져 있는 팽이 하나가 있다. 그 옆으로 쌩쌩 도는 팽이 하나가 다가온다. 한두 번 툭툭 부딪치다 보면 어느새 쓰러져 있던 팽이가 무게중심을 잡고 슬슬 돌기 시작한다.
다른 팽이가 하나 더 들어온다. 도는 팽이 2개에 부딪치다 보니 쓰러져 있던 팽이의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이제 쌩쌩이 팽이 3개가 더 들어와 전부 5개가 된다. 그 틈새 속에서 처음의 팽이는 어느새 그들과 구별이 안될 만큼 비슷한 속도로 돌고 있다.
팽이 5개만 있으면 바닥에 완전히 쓰러진 팽이도 이렇게 살릴 수 있다.
3.
만일 당신이 열심히 사는 사람 5명 곁에 있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처음에는 그들의 에너지가 부담스럽다. 왜 저렇게 아웅다웅 힘들게 살까 싶다. 그러다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조금씩 그들의 사고와 생활방식에 물들어 간다.
“다들 저렇게 사는데 나만 이렇게 퍼져 있네.”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 눈치가 보여 의무감으로 한두 가지 흉내를 내본다. 그렇게 시작한 행동들이 점차 습관이 된다. 그 습관은 점점 당신 삶의 일부가 되어 간다. 이럴 수가, 어느새 나도 그들처럼 쌩쌩 빠르게 돌고 있네?
4.
지금 당신 주위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는가. 외형적인 조건을 평가하라는 말이 아니다. 하루하루 어떤 자세로 살아가는지 그 자세를 살펴보면 좋겠다.
그러다 문득 깨닫게 된다. 그들 5명의 모습이 모두 나 자신에게 녹아 있었다. 친하게 지내며 서로 닮아갔을까, 아니면 원래 서로 그런 사람들이었을까.
영화 “굿 윌 헌팅”에서 수학천재 맷 데이먼은 마음속 트라우마를 안고 MIT 청소부로 지내고 있다. 죽마고우 친구 중 한 명 처키가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너 같은 천재가 우리처럼 사는 건 우리에 대한 모욕이야. 어느 날 아침 네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면 그날이 내 인생 최고의 날이 될 거야.”
5.
나 혼자 아무리 열심히 돌려고 해도 내 주위에 팽이 5개가 쓰러져 있으면 역부족이다.
그들에게 부딪치다 나도 쓰러지고 만다. 자기 의지력이 아무리 대단하다 한들 환경의 영향력은 상상이상이다.
당신이 정말 성장하고 싶다면 당신 곁을 열심히 사는 사람들로 채워보라. 곧 그들의 에너지가 당신에게 전염된다.
*3줄 요약
◯당신의 인생은 가장 가까운 5명의 평균값에 수렴한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그들의 에너지가 전염된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으면 주변 사람들의 태도부터 살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