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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30대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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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불꽃지 Mar 06. 2024

Sorrow

2008.3.29

젊은 우울이란,,,,



느닷없이

실의에 빠질 때가 있다.

아무런 의욕이 없어질 때가 있다. 

삼월 한달 정신을 놓고 하루하루 힘없이 살다가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무작정 서점으로 갔다.

보통 때는 거들떠도 안보는 정신과의사들이 쓴

심리관련 책을 서너권 쌓아놓고

계속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실의에 빠져있을때 반성의 시간을 갖지 말아라. 

반성을 기쁠때, 모든게 잘 진행될 때,

흥분감으로 실수를 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다잡는 과정이다.

실의에 빠져있을때 하는 반성은 우울감의 나락

으로 빠지게 한다. 나에 대한 반성이 자괴감으로

이어질때 실의는 악순환이 되는 것이다.

실의의 악순환을 끊어라.

바로 눈앞에 있는 해야할 일이나 공부를 해라. 우선 닥친 일을 밀리지 않고 해 나가는 것만으로 

끝없는 우울감으로 빠지는 악순환은 피할 수 있다.

증상불문이라는 말이 있다. 간단히 말해 증상에 대해서 거론을 하지 않는 것이다.

나의 실의의 원인과 해결에 대한 일체의 고민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지금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한다.

불안이 불안을 부르는 악순환을 끊음으로써 아무일도 하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오는

또다른 실의는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내 앞에 닥친 무슨 일을 하느냐 인데,

대답은 간단하다. 지금 내가 가장 자신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실의에 빠졌을 땐

내 머리 속을 비워 줄 수 있는 일거리가 필요한 것이지,

내 능력을 증진시킬 어떤 스킬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나의 에너지가 최고조로 달했을때, 기쁠 때 하는 것이다. 』 


마음에 와닿은 구문을 대충 요약하면 이 정도인데.

여러권에서 본것이라 출처는 잘 모르겠당...... 

그래, 움직이자! 다시 무한한 에너지를 찾자!

내일은 조엘 오스틴 목사님의 '긍정의 힘'을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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