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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호림 Jun 19. 2021

백신 때문에 생각난 015b와의 추억

얀센 덕에 추억 소환

밤새 얀센 접종 후 그 후유증으로 잠을 설치다 보니 클라우드 저장소를 뒤적뒤적였다. 그러다가 과거 모 축제에서 015b의 매니저 아닌 매니저를 했던 추억을 발견했다. 물론 진짜 매니저는 따로 있었고… ㅎ


기획사의 벤츠 타고 등장한 두 분이 정말 멋져 보이기도 했고 당시에 호일형이니까 내가 매니저를 했지. 그때 내 자존심이 하늘을 찔렀는데 말이야! 거기다가 방송도 방송이지만 사업도 너무 잘돼서 뭐 오만 방자함이 하늘을 찔렀으니깐. 훗


저때가 10월 말일인데도 가수 이용 씨가 온 걸 보면 교통방송에서도 신경 좀 쓴 공연. 그리고 편성국장님이 섭외 잘했다며 칭찬도 해주셨던. ㅎ


사랑과 전쟁 배우 장가현 씨 남편인 가수 조성민 씨는 저때 우리 회사 공익 광고도 같이 찍었는데 정말 저 형은 잘 살고 있겠지? 연락 한 번이 없는 걸 보면. 그려 무소식이 희소식.


그리고 저때 아쉬운건 중국산 샤오미폰에 빠져서 한창 쓰고 다닐 때라 사진 상태가 상당히 메롱이라는 점이 너무 아쉽당.


#아직도기억하고있어요 #10월에마지막밤을

#통증은사라지고 #정말배고픔이몰려온다 #얀센후유증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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