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80525073636999
지나친 낙관도 문제지만, 지나친 비관도 경계해야 한다. 이 사태가 비관적으로 보일수 있겠지만. 난 스피디한 현실이 더 우려스려웠다. 잘되더라도 여러 국제적 난제가 겹쳐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비로소 정상궤도에 들어선 느낌이다. 갈등이 깊고 혼란이 복잡할수록 대화와 타협도 단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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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문제는 문재인의 외교력이 아닌 김정은의 외교력이다. 북한이 개방을 시작했고 김정은이 등장했다. 그가 드디어 국제사회의 실험대에 올랐다. 핵실험이 아닌 외교실험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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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는 한반도와 미국, 중국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가깝게는 일본과 러시아가 국경을 맡대고 있으며, 멀게는 인도와 이슬람이 있다. 미국은 북한만이 아니라 이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김정은도 이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한다. 이제 북한은 일본과 러시아를 어떻게 포섭하고 인도와 이슬람 문제와 자신의 문제를 어떻게 분리하느냐가 핵심 쟁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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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편지를 보면서 나는 그가 이 회담을 하고 싶다는 심정을 느꼈다. 하지만 트럼프와 달리 미국은 이 회담을 최대한 막으려 할 것이다. 미국에 있어선 절대 해서는 안되는 회담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미국이란 전통적으로 미국을 다르려온 '그들'을 의미한다. 트럼프는 '그들'의 의지가 집합된 리바이어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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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적폐청산이 시작되었지만 미국의 그들은 여전히 강고하며 세계의 위기가 그들의 자산이다. 그러나 트럼프는 다르다. 그는 늘 혼자만의 행보를 견지하려 한다. 그래서 욕을 먹지만 그 점이 이 땅에는 기회다. 나는 그의 임기내에 북미회담이 꼭 성사되길 기대한다. 트럼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