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귀한 선물이 왔네요. 작년 한해 의미있는 활동이 많았는데 그 중 하나가 한국디자인사학회의 출범입니다. 디자인 분야에 역사에 관련된 학회, 이론적 활동을 장려하는 학회가 없었다는 것은 참으로 아쉬운 상황이었습니다. 이런점에서 한국디자인사학회의 출범은 디자인 분야에서 말과 글로 활동해오신 분들의 오랜 숙원의 해소입니다. 디자인분야의 바탕을 튼튼하게 하기 위한 큰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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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럽게도 저도 숟가락을 얹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역할이 모호하지만 정책이사라는 무거운 역할을 주셨기에 나름의 의견을 말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또 첫번째 학술대회의 첫번째 발표자인 최범 샘의 질문자 역할을 주셨습니다. 최범 샘은 제 인생에 큰 영향를 주신 찐스승이십니다. 그래서 더더욱 의미있는 참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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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제게 두번째 학술대회 기획을 맡겨주셨습니다. 다행이 이성민 샘과 함께라서 든든했습니다. 첫번째 학술대회가 '디자인사'를 다루었기에 저희는 '한국'을 주제로 삼았습니다. 시국이 이런만큼 코로나라는 주제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한국' 주제에는 최봉영, 이성민, 이지원 샘이 참여해주셨고, '코로나' 주제에는 김종균, 정지은, 황지은 샘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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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학회 자리를 잡기 위해 여러분이 애써 주셨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역시 안병학 회장님과 부회장단, 각 분야 이사님들, 사무국 여러분의 노고가 가장 클 것입니다. 무대 뒤에서 열심히 뛰신 이분들이야말로 진짜 주인공입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학회가 쭉쭉 성장해 나아가길 기대하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