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을 정의하면 무엇일까?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거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려는 노력과 시도를 의미한다.
하지만 무작정 시작하는 것만으로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려울 때가 많다.
이때 다른 사람들의 성공과 실패를 참고하는 밴치마킹과 나만의 차별점을 만드는 노력이 중요하다.
이 글에서는 도전할 때 밴치마킹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나만의 차별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이야기해 보려 한다.
밴치마킹은 다른 사람이나 선배들의 방법을 보고 배우는 과정이다.
예를 들어, 시험공부를 잘하는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가 어떤 방식으로 공부했는지 살펴보고 따라 해 보는 것이 밴치마킹이다.
그 친구가 정리한 노트를 참고하거나, 시간을 어떻게 관리했는지 배울 수 있다.
밴치마킹은 단순히 따라 하는 것을 넘어,
왜 그 방법이 효과적이었는지를 생각하는 데 초점이 있다.
축구 선수들이 유명한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보면서 기술을 배우고,
음악가들이 명곡을 듣고 연습하는 것도 모두 밴치마킹의 예다.
잘된 예시를 참고하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고, 실패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밴치마킹만으로는 진정한 발전을 이루기 어렵다.
이는 웹툰작가들의 트레이싱 문제로 알아볼 수 있다.
트레이싱은 다른 작가의 그림의 선을 그대로 베끼는 행위다.
때문에 윤리적 문제나 독자 기만등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문제해결능력을 갖출 기회를 잃어버린다는 점이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개발하고
창의적인 구성을 만드는 과정은 예술가로서의 성장에 필수적이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장기적으로 독창성과 경쟁력을 잃는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방법을 참고한 뒤
나만의 방식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친구의 공부 방법이 하루에 10시간씩 책상에 앉아 있는 것이라면,
그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다 지칠 수도 있다.
대신 친구의 계획법은 배우되,
자신에게 맞는 시간표를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
애플은 초기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던 블랙베리와 노키아의 제품을 면밀히 연구했다.
터치스크린 기술, 모바일 운영체제,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기존 제품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기존 제품들의 장점을 흡수하면서도 혁신적인 요소를 더했다.
풀 터치스크린,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앱스토어 생태계 등을 도입했다.
그 결과 아이폰은 스마트폰 시장에 혁명을 일으켰고, 애플은 업계 선도 기업이 됐다.
가장 쉽게 차별점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를 합치는 방법이다.
세상에는 물리치료사도 많고
연구직도 많다.
하지만 물리치료사로서 경험도 있고 연구직으로서의 경험도 있는 경우는 드물다.
이러한 경험을 잘 살리면 차별점이 될 수 있다.
밴치마킹과 차별화는 상승효과(synergy)를 주는 관계다.
밴치마킹은 실패를 줄여주지만,
차별점은 도전을 특별하게 만든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해 준다.
그러므로 꼭 두 가지를 함께 병행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