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더 많이 알려주지만, 우리는 점점 덜 알고 있다

비판적 사고

by TK

요즘 세상은 우리에게 너무 많은 걸 알려준다. 뉴스, 연구결과, 동네 소식, SNS의 짧은 영상들까지 — 우리는 매일 수천 개의 정보 속을 걷는다.


하지만 이상하지 않은가? 이토록 많은 정보를 보고, 듣고, 읽는데 왜 점점 세상을 덜 이해하는 기분이 드는 걸까.


예전에는 ‘모른다’는 게 무지였다면, 지금은 ‘아무 생각 없이 믿는다’는 게 무지다.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정보의 파도 속에서 무조건 떠밀리지 않기로. 눈앞에 보이는 한 줄의 헤드라인, 좋아요 수로 판단되는 진실, 그 모든 것 너머를 보는 연습을 하기로 했다.


세상은 점점 빠르게 움직이지만 생각은 그 속도를 따라갈 필요가 없다. 때로는 한 발 느리게, 정보를 ‘소비’하기보다 ‘소화’하는 쪽으로.


진짜 비판적 사고는 세상을 부정하는 게 아니라 세상을 다시 바라보는 힘이 아닐까.


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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