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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설가 김서령 Oct 10. 2021

등단VS비등단, 당신은 생각은?

작가가 되려면 등단, 그거 꼭 해야 하나요?
신춘문예 꼭 당선되어야 해요?


시인이나 소설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보았을 등단 문제. 아니, 내가 작가가 되겠다는데 왜 누군가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거지? 그런 의문 가진 적 있을 것이다. 나도 신춘문예를 스물다섯 번쯤 떨어져보아서 그 마음 잘 안다. 차라리 토익시험처럼 몇 점, 몇 점, 따박따박 수치화되어서 성적표가 나온다면 고시원 들어가 빡세게 쓴 후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포기하고 말 것을. 이건 뭐 그런 것도 아니니 해마다 신춘문예 계절이 오면 마음이 후달려 살 수가 없었다. 



그런데 요즘은 다르다.
독립출판, 자가출판(POD), 그리고 투고 등을 통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고, 또 자연스러워졌다.



그러니 등단에 목 맬 필요가 예전과는 판이하게 달라진 셈.

막상 등단을 한 작가는 어떤 생각을 할까?

그리고 비등단 작가는 어떤 생각을 할까?

정말 등단을 하면 그다음이 쉽고, 비등단 작가는 벽에 부딪힐까?


아래 영상들은 10월 8일 정식으로 공개될
2021 문학주간 작가스테이지
<나의 첫 책 이야기>의 짧은 예고편이다.


https://youtu.be/eMDceuREzgQ


규영 작가는 비등단 작가다.

투고로 첫 책을 냈고, 이후 독립출판으로 책들을 냈다. 텀블벅으로 출간했던 책 중 하나 <옥토>가 이번에 기성출판사에서 정식재출간되며 드라마 판권 계약까지 마쳤다. 비등단 작가로서 사는 규영 작가의 이야기. 



https://youtu.be/Nd9ymTAddgE


김하율 작가는 등단 작가다. 2013년 실천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등단 이후엔 꽃길만 펼쳐졌을까?

등단 작가는 한국의 등단 제도를 어떻게 생각할까?



<나의 첫 책 출간기> 풀버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유튜브 채널 혹은 폴앤니나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어요!


https://youtu.be/t0gDUZ5CX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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