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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설가 김서령 Jan 03. 2022

[우주는 다섯 살] ep.52_개구리 의자



아이들 동요 프로그램을 보는데 호수에 둥둥 뜬 연잎이 나왔다. 

연잎 위에 활짝 핀 연꽃을 보며 우주가 말했다.     


“어! 저거 개구리 의자인데 꽃이 저기에 앉아 있으면 어떡해? 개구리는 어떡해?”     


우리 우주는 이러다 시인이 되겠죠? 

그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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