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검진센터 간호사가 하는 일.

간호사의 탈임상

by 나시

병원에서 3교대로 일하는 간호사들에게는 탈임상과 3교대 탈출이 목표인 RN들이 많다. 나 또한 그러했고


지금 일하고 있는 곳을 소개하자면 특수건강검진기관이다. 지금은 많이 알지만 처음에 일할 때만 해도 거기는 "뭐 하는 곳이야? 보건관리자야? 간호사 면허 없이도 일할수 있는 거 아냐?" 등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수검진의 과를 말하자면 직업환경의학과이다.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가 있어야 하며, 예를 들어 병원에서 3교대로 야간근무를 하면 야간특수검진을 받는 것을 하는 기관이다.


여러 생산업체 공장 맟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광물성분진, 아세톤, 벤젠 등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유해인자라 한다. 유해인자는 작업환경측정이라는 것을 받고 기준치가 넘어가면 특수검진 유해인자에 포함시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사업장 대표가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통은 사업장마다 보건관리자가 담당을 하게 되어있고 작은 사업장의 경우 대표가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 특수검진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담당자와 검진기관과의 마찰이 있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본론으로 특수검진 간호사가 하는 일은 출장검진 기준으로 이른 시간 보통 오전 6시에서 7시 사이에 출근하여 검진버스를 타고 사업장으로 이동하여 혈압측정, 신장체중, 시력검사, 청력검사 등을 한다.


검사를 하고 의사가 문진 진찰을 통해 판정을 하면 판정을 토대로 결과표발송을 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 2차 재검진을 오더로 내면 담당자에게 안내 후 재검진을 실시하고 결과표까지 발송을 한다. 말로 설명은 간단해 보이지만 여러 가지 사정들이 많아서 소통이 불가한 경우도 많다.


겉으로 보기에는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어서 편해 보이지만 각종 서류와 사업장과의 전화로 전쟁을 치르는 일도 많고 의사 선생님과의 마찰도 많아 은근하게 감정소모가 있어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우리 회사로 실습 오거나 검진자로 오시는 분들께서 "여기 너무 좋아서 여기로 취업하고 싶아요. 우리 딸도 간호사인데 여기 오면 편하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여기 취업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등 물어보시는 경우 많은데 3교대만큼은 아니지만 마냥 편하고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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