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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lly 샐리 Jan 09. 2019

29살의 어학연수_몰타의 여름은?!

몰타는 겨울보단 여름! 지중해 바다를 즐기자.

지중해 바다와 함께 즐기는 레저활동


많은 사람들이 유럽에서 생활하게 될 때, 나라 정함에 있어서 가장 1순위가 되는게 날씨가 아닐까 싶다.

몰타의 여름은 한국과는 달리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화창하고 낮에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날씨다. 

휴양지다운 그런 화창하고 맑은 날씨이다 보니 몰타의 여름 성수기에는 몰타 인구의 2배가 넘는 외국인이 몰타로 휴양을 즐기러 온다. 이런 몰타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몰타에는 많은 레저 활동이 있고,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들은 몰타의 여름을 즐기기에 충분한 몰타의 레저활동을 많이 즐긴다.


몰타에서 함께 어학연수 생활을 했던 기숙사 플랫 메이트 중에는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한 친구도 있었다. 승마, 서핑요가, 스쿠버다이빙, 요트파티 등 몰타의 레저활동은 날이 따뜻해지는 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렇게 많은 레저 활동은 밤낮으로 심심할 틈을 주지 않게 되고, 몰타의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몰타는 바다에서 할 수 있는 레저 활동이 성수기에는 특히 많다. 그래서 진정한 몰타를 즐기기에여름의 몰타는 충분히 매력적이고,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몰타가 되는게 아닌가 싶다. 

햇빛을 즐기는 유럽 사람들은 이곳 몰타를 정말 사랑하고 ‘wonderful’, ‘super nice’라고 할 만큼 몰타를 사랑한다. 


햇빛의 중요성……한국인은 아마 제대로 모르고 공감하지 못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사계절이 있는…대한민국. 이런 부분은 참 감사하다. 여튼, 몰타는 이렇게 햇빛을 좋아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유럽 사람들에게 참 날씨로는 최고의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햇빛이 매일 쨍쨍한 여름 성수기의 이곳…Malta..


이곳의 매력은 날씨 이외에도 지중해 바다가 아닌가 싶다. 사실 몰타의 바다를 직접 보기 전까지 몰타를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들의 대부분 포토샵으로 수정해서 그렇지 실제로 보면 그 정도는 아닐꺼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보니 몰타는 사진이 더 잘 안 나온 것이었다. 


사실 난 산 보다 바다를 좋아하지만, 지중해 바다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다. 

음….그냥 찾아보지 않았던 것도 있다. 큰 기대를 하다 보면 실망이 크기 때문에 어디 갈 때 너무 많은 사진을 보고 가지 않는 편이다. 그게 내가 다른 곳에서 적응하는 나만의 방법이 아닌가 싶다. 이곳 몰타에 있으면서 몰타는 내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곳이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바다…Spinola bay 와 Balluta bay를 매일 아침 학교를 가기 위해 산책로로 등,하교 하면서 매일 보는 몰타의 하늘과 바다였지만, 이 하늘과 지중해 바다..몰타의 바다로 인해 매일이 행복했다. 

몰타에서 여행을 해도 몰타의 하늘과 바다만큼 예쁘고 좋았던 하늘과 바다는 없었던 것 같다.


몰타의 여름 성수기에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몰타만의 매력적인 “Boat Party”..

몰타의 여름 성수기에 있게 된다면 보트 파티는 꼭 한 번 즐겨볼 만한 활동이다.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몰타이기에 가능한 보트 파티….여름에 몰타에 있다면 꼭 즐겨 봐야 하는 레저활동으로 추천하는데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왕 몰타에서 생활을 시작했다면, 그곳에서만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건 뭐든 해보길 추천한다. 나중에 하면 되지 하다가 못하는 사람을 많이 봤다.

나도 그랬다. 6개월 몰타에 있으면서 몰타에 있는 모든 곳을 다 가보지 않을까 하는데 보통 그러지 못한다. 그러니 즐길 수 있을 때, 열심히 즐기고, 추억을 만들었던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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