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Busan Urban eXpress Train)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습니다. 2023년 9월 하나금융그룹이 주관사로 참여하는 'BuTX 급행철도(주)'가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한국개발연구원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해 추진해 왔는데요.
BuTX가 이번 민자 적격성 조사 최종 통과 소식을 전하며, 민간투자 사업 방식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부산 대중교통의 미래가 한층 가까워진 셈이죠!
BuTX는 도심 지하 공간에 고속의 이동수단을 만들어, 가덕도신공항에서 도심 주요 거점을 고속 철도망으로 연계하는 사업입니다. 기존 도시철도보다 더 빠르고, 더 편리하며, 더 친환경적인 차세대 교통수단이죠.
△출퇴근 시간 단축 △교통 혼잡 완화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대 △탄소 저감 및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요. BuTX는 단순한 교통망 확충이 아니라, 부산 도시 구조를 혁신적으로 바꾸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됩니다.
✅ 부울경 생활권 연결
또, BuTX 사업을 경남·울산으로 확대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처럼 부울경을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경제·생활권으로 발전시키려고 하는데요. 이를 위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지난 2024년 5월 국토교통부에 협의해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 앞으로의 일정
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만큼, 이제 BuTX는 본격적인 민간사업자 공모 → 실시협약 체결 → 착공의 절차를 밟게 됩니다. 부산 시민들은 머지않아 도시철도보다 빠르고, 자동차보다 편리한 새로운 교통수단을 만나게 될 전망입니다.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는 단순한 교통 프로젝트가 아니라, 부산의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는 부산발 교통혁명 정책이자 국내 최초 수소 철도차량을 도입한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국가 전략적 핵심 사업입니다. 이번 적격성 조사 통과를 기점으로, 가덕도신공항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돼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드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BuTX 사업으로 부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 교통 도시로 도약하기를 기대합니다.
※본 포스팅은 '부산시 미디어멤버스'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