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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입만두 Nov 07. 2021

책과 노래가 좋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까?"


혹시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정말 단순하고 간단한 질문이지만,

진짜로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까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많지 않았습니다.


직업을 찾기 위한 질문이 아닌

정말로 내가 좋아하고 나의 시간과 돈을 써서 즐겨도 좋은

그런 좋은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힘든 상황이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

이를 풀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웃게 되고

나쁜 생각을 하지 않고 즐거운 일이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학교를 다니고, 회사를 다니면서도 지금까지

크게 고민해본 적이 없던 문제들이지만

자연스럽게 나를 웃게 하고 즐겁게 하게 되는 활동이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겪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음악을 듣거나

따라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어딘가 나서서 부르기는 부끄럽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스트레스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나만의 공간에서 혼자 노래를 듣거나 따라 부르면

자연스럽게 웃게 되는 것 같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롭게 깨닫게 된 것은 책입니다.

우연히 들어서게 된 중고 서점에서 이런저런 책을 둘러보면서

이런 책도 궁금하고 저런 책도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책이 많은 그런 공간을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4권 정도의 책을 매달 읽으면서도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지만

매일매일 해야 할 일에 포함해서 했기 때문에 느끼지 못했던 즐거움을

새롭게 찾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이야기를 하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매일 저녁 혹은 매주 주말을 활용해서

내가 좋아하는 활동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자주 깨닫게 되는 최근 일상입니다.




명품이 좋으면 명품을

자동차가 좋으면 자동차를 위해

컴퓨터나 게임이 좋다면 그것을 향해


내가 정말로 순수하게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흔하기 때문에 지나치던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인 행복처럼

매일의 일상에서 자그마한 행복을 찾고

이를 누리면서 살아갈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지나치게 얽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내가 좋아하는 것은 OO이다."

와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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