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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쥬스 Apr 12. 2019

직장상사가 맘에 안 들어서 쓰는 글.

뭐라고만 그러지 말아요

직장, 회사에서 자주 듣는 소리가 있다.


'일이, 직장이 장난이야?'

'학교에서는 실수하고, 모르면 배우면 되지만

직장은 그렇지 않아! 실전이란 말이야!'


나는 생각한다.


학교든 학원이든 어디서든 

우리는 듣는다.


'진지하게 , 과제가 장난이야. 

이럴 거 공부 말고 다른 거 .

 아까운  모르고.. 쯧.'


심지어 친한 친구, 가족, 연인도

마찬가지다.


' 내가 우스워 보여? 장난쳐?

부모가  친구야? 

   몰라. 가볍게 생각하지 마.'


삶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실전이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실수하고, 묻고

어려워할 자격 정도는 있는 듯하다.


여기서도 저기서도 실수도 물음도

농담도 못한다면.


과연 우리는 죽어서 조차

그런 말들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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