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쥬스 Mar 14. 2019

뭘까.

책을 사다 책을 보며 드는 일상 생각

나는 책을 좋아한다.

돈이 없는 나에게

중고서점은 단비와 같다.


어제 사 온 책을 물끄러미 보다

늘 하던 생각이 또 떠올랐다.


'책을 좋아해서 뭘 할까.'
'왜 내가 좋아하는 걸로는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잘하지 않고 뛰어나지 않아도
그저 좋아하고 재밌는 걸로 살 수 없을까.'


어린 건지, 떼 묻지 않은 건지, 바보 같은지.

그도 아니면 잘 고민하고 사는 건지 모르겠지만

오늘도 책을 사고 책을 읽는다.

작가의 이전글 사랑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